원-달러 환율, '위안화 쇼크'에 이틀새 27.6원 폭등
그리스 재정위기후 3년 10개월만에 최고치
중국이 이틀 연속 위안화를 기습 평가절하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이틀새 27.6원이나 폭등하는 등 외환시장이 요동쳤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7원 급등한 달러당 1,190.8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그리스 재정위기로 환율시장이 요동쳤던 2011년 10월 4일(1,194.0)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전날 15.9원이나 폭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로써 이틀새 무려 27.6원이나 폭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달러당 1,195.5원으로까지 폭등하면서 1,200원마저 뚫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원화 약세로 원-엔 환율도 크게 올라, 오후 3시 기준 100엔당 953.48원으로 전날보다 8.61원 급등했다. 원-엔 환율이 100엔당 95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9개월 만이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7원 급등한 달러당 1,190.8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그리스 재정위기로 환율시장이 요동쳤던 2011년 10월 4일(1,194.0)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전날 15.9원이나 폭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로써 이틀새 무려 27.6원이나 폭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달러당 1,195.5원으로까지 폭등하면서 1,200원마저 뚫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원화 약세로 원-엔 환율도 크게 올라, 오후 3시 기준 100엔당 953.48원으로 전날보다 8.61원 급등했다. 원-엔 환율이 100엔당 95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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