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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헌재, 시대에 역행하는 보수적 판결 계속 내놓아"

"선거기간중에는 국민 기본권 제한해도 된다는 거냐"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헌법재판소가 선거기간중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 합헌 결정을 한 데 대해 "선거운동기간에는 헌법의 적용을 달리해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해도 된다는 것인지 헌재에 되묻고 싶다"고 반발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표현의 자유’가 온라인 공간이라 해서 제한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 하물며 민주주의의 꽃이자 축제인 선거에서는 더욱 그렇다"며 헌재 결정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인터넷실명제는 온라인을 통한 정치 참여와 정치적 의사 표현을 제한하는 악법"이라며 "인터넷 문화의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우선이지, 무턱대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겠다는 것은 부적절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 헌재의 이번 합헌 결정으로 국민의 참여로 민주주의의 축제가 되어야할 선거가 박제화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면서 "아울러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을 거스르고, 시대에 역행하는 보수적 판결을 계속 내놓는 헌재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헌재를 비판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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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6 0
    모두가???

    국정원이나
    댓글알바들은 괜찮고 ???
    ㅋㅋㅋ

  • 11 0
    더러운자식들

    뒤집히는 날 헌재 이 놈들 모조리....

  • 2 9
    전라색기들때문에

    새누리가 뭔짓이든 다 할 수 있다
    지금 분당공갈 치는 전라도 색기들 봐라
    전대통령 세월호 죽임을 당하고 부정선거가 저질러져도
    전라도 개샛기들이 든든하게 버텨주면서 박근혜 지지하고
    자빠졌잔아
    역겨운 전라도 종자들을 박멸해야
    제대로 된 야당이 만들어져서 제어가 가능하다

  • 5 1
    맞는 말이지만

    그런데 그런 판결을 내릴수있게끔 제1야당이 본의아니게
    도와준건 아닌지 생각해볼일이다.

  • 15 0
    헌재개혁

    기울어진 헌재도 개혁대상이다.
    87년 민주혁명 정신이 잠식되고 있다.

  • 9 0
    기득권 고착화

    더러운 수구후보는 누워서 떡먹기 되겠구먼.
    비판여론 억제되면 새누리당에 유리하다.

  • 12 0
    헌재 스스로 자멸

    누군가 대통령 비난하면,
    '제3자'가 명예훼손을 신청?
    방통심의위, 심의규정 개정 추진…“공인 비판 축소 의도”
    2015.07.07
    .
    헌재는 정권의 하수인에 불과한 증거!
    방심위 개정에 맞춰 실명제가지 부활시켜
    상식있는 국민들 정권 비판에 재갈을 물리려는 의도!
    독재보다 더 치사하고 역겨운 정권!
    앞으로 절대 새똥 안찍는다!

  • 15 0
    신바람

    만약에 인터넷 실명제가 지금 야당에게 유리한 거라면
    반드시 위헌으로 나왔을 것으로 본다

  • 13 0
    국민

    이 정권이 헌재와 대법관을 확실하게 장악해 놓으니...아주 개판으로 돌아가는구나....

  • 2 25
    지나가다

    과거 회귀는 보수파만 하고 있는 게 아니지.
    노무현 시대로 과거회귀하는 야당은 뭐 떳떳한가?
    도찐개찐이지.

  • 21 0
    ㄷㄷㄷ

    국정원 니네들부터 선거 직전에 실명으로 소속 밝히고 글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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