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검찰, 스스로 사망선고 내려"
"朴대통령, 특검 약속 지켜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일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정말 치욕적인, 스스로 권력을 위해 존재하는 정치검찰임을 자백하며 검찰에 사망선고를 했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성완종 리스트 수사의 핵심은 친박실세들과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인데 성 회장의 메모에 남긴 권력실세들의 계좌추적도 하지 않고 야당인사들에 대한 물타기 수사로 본질을 호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만은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며 "정치권에서 자유로운 조사를 통해 균형있게 해야 한다"고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특검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그렇지 않는다면 더는 부패정치 청산을 말할 자격이 없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지금 즉시 진실규명을 위해 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최재성 사무총장 임명 파동 이후 9일만에 회의에 참석해 "검찰은 성완종 리스트의 진실규명을 포기하고 진실을 땅에 묻어버렸다"며 "이제 검찰은 특검의 조사대상에 불과하다. 상설특검법을 개정해 검찰이 묻어버린 진슬을 명명백백 밝히겠다"고 가세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의 김한길 전 대표 소환 통보에 대해서도 "중요인 인물들을 소환도 하지 않고 김한길 대표를 소환하는 꼼수를 부렸다"며 "형평성을 잃은 처이기 때문에 당 차원에서 소환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검찰의 이완구 총리 불구속 수사 방침과 관련, "숱한 증거인멸 혐의에도 불구하고 불구속수사를 하기로 한 것은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과 다름없다"며 "결론적으로 오늘의 검찰 발표는 몸통이 청와대이며, 친박세력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성완종 리스트 수사의 핵심은 친박실세들과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인데 성 회장의 메모에 남긴 권력실세들의 계좌추적도 하지 않고 야당인사들에 대한 물타기 수사로 본질을 호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만은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며 "정치권에서 자유로운 조사를 통해 균형있게 해야 한다"고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특검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그렇지 않는다면 더는 부패정치 청산을 말할 자격이 없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지금 즉시 진실규명을 위해 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최재성 사무총장 임명 파동 이후 9일만에 회의에 참석해 "검찰은 성완종 리스트의 진실규명을 포기하고 진실을 땅에 묻어버렸다"며 "이제 검찰은 특검의 조사대상에 불과하다. 상설특검법을 개정해 검찰이 묻어버린 진슬을 명명백백 밝히겠다"고 가세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의 김한길 전 대표 소환 통보에 대해서도 "중요인 인물들을 소환도 하지 않고 김한길 대표를 소환하는 꼼수를 부렸다"며 "형평성을 잃은 처이기 때문에 당 차원에서 소환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검찰의 이완구 총리 불구속 수사 방침과 관련, "숱한 증거인멸 혐의에도 불구하고 불구속수사를 하기로 한 것은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과 다름없다"며 "결론적으로 오늘의 검찰 발표는 몸통이 청와대이며, 친박세력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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