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거부권 행사 않는 게 다 좋잖나"
"朴대통령, 내 정치 20년 경험상 거부권 행사 안할 것"
정의화 국회의장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개정안 거부권 행사 방침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국회에 부의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대신 헌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방법이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그렇게 되면 다 좋잖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물론 대통령께서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하실 문제지만, 내가 봐서는 (거부권을) 안 하시지 싶다"며 "들은 말은 없지만 내가 정치 20년 했잖나? 인생 67년을 살았고, 직감"이라고 거듭 박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포기를 압박했다.
그는 '거부권 행사시 바로 상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거부권을 행사할 때는 이의서가 따라온다"며 "이의서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그렇게 되면 다 좋잖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물론 대통령께서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하실 문제지만, 내가 봐서는 (거부권을) 안 하시지 싶다"며 "들은 말은 없지만 내가 정치 20년 했잖나? 인생 67년을 살았고, 직감"이라고 거듭 박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포기를 압박했다.
그는 '거부권 행사시 바로 상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거부권을 행사할 때는 이의서가 따라온다"며 "이의서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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