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정치는 김용판 무죄 판결 존중하라"
"대선불복 한풀이 반성해야"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앞서 1·2심에서도 '김용판 전 청장이 경찰수사를 은폐하거나 축소하라고 지시한 인정할만한 증거가 없다'면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선고를 내린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대법원 판결에 반발하는 야당들에 대해선 "법원의 판결은 존중되어야 한다. 법원의 판결에 대해 정략적인 판단으로 국민의 눈을 흐리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운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제1야당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 근거없는 의혹을 확대하고 기정사실화해 국정운영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야당은 대선 직후 1년 넘게 대선불복 한풀이로 정국을 얼어붙게 만든 일련에 행태들에 대해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야당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며 거듭 대법원 판결 존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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