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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김태호, 이해가 안간다"

"공무원연금법 연내처리한다 하면 야당과 협상 안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3일 공개 회의석상에서 자신을 맹비난하며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 김태호 최고위원에 대해 "사퇴가 좀 이해가 안간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불쾌감을 나타내면서도 "만나서 설득해서 사퇴를 철회하게 해야지"라고 말해 사의를 반려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김 최고위원이 사전에 자신과 상의했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며 "이해가 안간다"고 거듭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는 개헌 관련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고 거부했다.

한편 그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자신의 이름으로 대표발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그러나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지에 대해선 "전당대회 때도 말했지만 앞으로 당론은 채택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가 연내 처리를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선 "이 문제는 야당과 합의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연내라고 못박을 경우에 야당과 대화하기가 어려워지지 않겠나"라고 반문,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현재 야권은 졸속처리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연내처리에 반대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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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3 0
    무대자슥

    무생아 니는 꼬꼬박에게 대들면 대들수록 지지룔이 수직상승한다. 아메 금년만 지나면 니를 미래의 권력자로 극진하게 대접할끼다 글구 청와대에서 니를 먼저 만나자고 제안할끼다. 앞으로 표정관리 잘 해라.

  • 1 0
    정신차려라.

    애가 원래 뒤가 좀 무르거든.
    이번건으로 무성이는 완전히 대선군에서 뒷쳐져버렸다.
    아닌게 아니라 대표 막 되고나서 넘 설쳤지.
    어느 믿지도 못할 여론조사 1위란말에 현혹 되가지고.

  • 6 2
    솔직히

    김무성만한 사람 없다.
    "공무원 연금개혁은 선거를 생각하면 못 할 일이지만, 안하면 역사의 죄인이 된다. 내가 대표 발의 하겠다."
    말은 좀 거칠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 1 11
    김무성뺑이치네

    김무성이는 박지원 이재호랑 정치 하면 되겠네..
    국민은 안보고 정치 꾼들과 재수작 부리니
    지지율이 겨우 오프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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