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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선은 "사이비(=사상,이념,비젼) 전쟁" - 17가지 공약으로 승부한다.

사이비 전쟁!
조회: 466

17대 대선은 "사상,이념,비젼(=사이비 척결) 전쟁"

"사이비 전쟁" 2007-06-12 조회 : 1




사상,이념,비젼을 검증하라 (1,정당. 2.후보. 3.공약내용. 4.데모경력)



1.사상론 ( 좌익사상이냐, 우익사상이냐?)

2.이념론 ( 좌익평등이념이냐, 자유민주이념이냐?)

3.비젼론 ( 공산주의냐, 자본주의냐?) - 공약이 3개냐, 공약이 17개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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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말대로 이번 대선의 가장 큰 특징은 영남표를 분산시킬 수 있는 후보가 없다는 것이다. 한나라당 바깥에 영남표를 의미 있게 가져 갈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지난 11일 이명박·박근혜 후보가 한나라당 경선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이제 두 사람 중 한 명밖에 출마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제2의 이인제도, 제2의 노무현도 등장할 수 없게 됐다.

그렇다면 이제 게임은 끝난 것인가. 노 대통령은 일단 선거 구도는 어려워졌다고 볼 것이다. 그래서 이번 선거를 구도가 아닌 개인의 문제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명박의 문제, 박근혜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면서 선거 구도는 가급적 이슈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이다. 노 대통령은 주로 이·박 두 사람의 공약을 공격하고, 여권은 두 사람의 도덕성을 물고 늘어지면 언젠가는 두 사람에 대한 지지가 흔들릴 수 있다고 볼 것이다. 두 사람의 공약과 도덕성, 개인적 이력에 약점이 있다고 나름대로는 확신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수도권에서 승부를 겨뤄볼 수 있다는 계산이다. 그런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자꾸 호남+충청 하라니까 노 대통령 속이 터지는 모양이다.

노 대통령과 김 전 대통령 생각이 다른 것은 대선도 대선이지만 2008년 국회의원 총선을 보는 입장 차이 때문이기도 하다. 대선이 지역구도로 가면 갈수록, 호남을 바탕으로 한 김 전 대통령은 넉 달 후 총선에서 자기 세력을 확보할 기회가 더 커지지만, 영남 출신인 노 대통령은 그 반대가 된다. 그래서 김 전 대통령은 집토끼라도 지키자는 것이고, 노 대통령은 싫다는 것이다. 이것이 여권 내 분파들이 “대선은 포기하고 총선 생각만 한다”고 서로 손가락질 하는 근본 갈림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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