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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방지법" "지충호 방지법" 제정하라.

김대업 방지법 제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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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경호 대폭 강화...자택이사 추진

이르면 내일부터 경찰경호팀 투입
등록일자 : 2007-09-06 16:10:30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당초 추석 전후로 예상됐던 경찰경호 요청을 서두르고 자택 이사도 추진하는 등 경호에 부쩍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이방호 사무총장은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주호영 후보 비서부실장과 함께 경찰청 경비과장으로부터 후보 경호대책에 관해 보고를 받고 경호를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르면 당장 내일부터 경호요원들이 투입될 수 있으나 준비작업 등을 거쳐 8일이나 늦어도 다음주 월요일부터 경찰경호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경찰은 이미 경호경력 2년 이상, 공인 무도 3단 이상인 경찰관들의 지원을 받아 110명의 경호단원을 선발하는 등 파견준비를 끝내고 한나라당 요청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모두 26명으로 구성될 후보 경호팀은 후보의 모든 일정을 따라다니며 주로 외곽경호를 하고 자택 경호도 병행할 예정이나 근접경호는 기존 사설경호팀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경호팀장에는 이 후보의 서울시장 재임시절 서울시경에서 파견나와 시에서 업무연락관을 맡았던 이동권 경정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정은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경호실에 근무했고 경찰대에서 경호교관도 역임했던 `경호 베테랑'으로, 서울시청에서 4년간 경찰 업무연락관으로 활동하며 당시 이 시장의 신임을 얻었다는게 측근들의 설명.

한 측근 의원은 "내부적으로 후보의 세부동선이 경찰에 노출되는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어차피 요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최근 보완책을 마련하고 서둘러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서울시장 퇴임 직후부터 약 1년여 살았던 가회동 자택에서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구 가회동의 한옥촌에 위치한 이 후보의 자택은 진입 골목이 좁아 경호차량의 접근이 어려운데다 만약의 비상사태가 벌어졌을 경우 대처하기도 힘들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 측근은 "지난해 테러위협 전화를 한 사람이 경찰에 붙잡힌데 이어 최근 경선국면이 한창일 때도 협박전화가 걸려와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면서 "측근들이 새 집을 물색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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