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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고승덕이 진술한 조서만 67쪽"

"박희태, 순방외교가 무슨 의미 있나. 결자해지하라"

<조선일보>가 14일 돈봉투 파문에 휩싸인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해 순방을 중단하고 즉각 귀국해 검찰 수사를 받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장이 보수진영에서조차 완전히 고립된 양상이다.

<조선일보>는 이날 사설을 통해 "박 의장 입장에선 순방국 고위 인사들과 사전에 약속한 일정 하나하나 다 가벼이 여길 수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박 의장이 해외에 머문 동안 나라 안은 그의 문제로 엉망진창이 됐다. 국회의장실부터 직원 일부는 검찰에 불려가고 일부는 언론을 피해 다니느라 기능이 완전히 죽어 버렸다. 이 판에 박 의장의 순방외교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사설은 이어 "박 의장은 이번에 폭로된 개별 사안들까지는 몰랐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경선 자금이 모두 얼마 들었고 그 돈들을 어디에서 구해 어디에 썼는지 큰 얼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일 것"이라며 모르쇠로 일관하는 박 의장을 꼬집었다.

사설은 "고승덕 의원이 검찰에서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진술한 조서만 67쪽 분량이라고 한다. 검찰은 박 의장 캠프가 당내 인사들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내부 문건들도 입수했다. 앞으로 검찰에 불려가는 박 의장 측근과 한나라당 사람들 수는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며 무수한 증거들이 속출하고 있음을 강조한 뒤, "이런 상황에서 박 의장이 계속 입을 닫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건 자신이 몸담았던 정당과 수장(首長)으로 있는 입법부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 국민에 대한 도리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박희태 의장은 그러나 예정대로 4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는 18일에나 귀국하겠다는 입장이며, 무수한 증거가 쏟아져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18 개 있습니다.

  • 1 1
    111

    오늘 울아버지가 새벽5시에 탕에가셨는데
    조선tv를 보셧나봐 갔다오신후에
    울아버지가좋은거 많아한다고 조선 tv 종편을 찾길래
    채널 A 조선 tv 또 뭐지 3개 채널 복구 했다

  • 6 0
    서민

    조선일보가 저러는거 보니 친박의 프레임이 맞는것 같구먼....
    우린 이렇게 깨끗해 졌다!!! 하고 나오려 하겠지~~~~

  • 7 0
    좃선일보

    친이에서 친박으로 그야말로 도둑처럼 슬그머니 가는군화~~

  • 10 0
    ㅋㅋㅋ

    그래본들 무죄여. 바기태가 검찰 출신 아니냐

  • 17 0
    뒷간휴지조각

    친일쪽바리방가 지라시야.
    니들이걱정안해도 다하니까 문닫을준비나하거라 더러운수꼴친일찌라시여.
    니네가 신문이면 우리집화장실휴지는 영국의 더타임스지며 뉴욕타임스지란다.
    왜 닭한테 잘보이려구 친쥐파들의 몰락을부추키는거냐.
    니들이말하면 진실도 거짓이되고 거짓을진실로 장난치는
    걸레종이아니었더냐.
    기다려라 너희들의처참한 몰락을지켜봐줄테니.

  • 22 0
    조선일보 말 갈아타

    조선일보가 본격적으로 친박계에 줄서기를 하는 구나...
    -
    친이계 권력 쟁취에 일등 공신이었던 조선일보가 이번에 말을 갈아타네....

  • 7 0
    조선이 근혜 민다~

    그 이유가 뭐겠어? 당연하지. 명박이 때처럼 마음껏 설칠 수 있거등. 그리고 미디어법 날치기 해줬거든. "이만 하면 국민도 만족하실 거예요, 호호호." - 그네꼬

  • 10 0
    염치없는 자들

    하여튼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네, MB 떨거지들은 하나같이 국내에서 똥 잔뜩 묻혀 가지 외교한다고, 혈세 쓰면서 나돌아 다녀요. 그 더러운 냄새 해외까지 가서 피우지 말고 집에 쳐박혀 있지. 방문국 사람들도 눈, 귀 있으니 다 알거구. 그 사람들 꼬막고 속으로 비웃고 있어요. 지만 모르지 아주 추접을 떨어요. 법거벗은 임금님 꼴하고서는......

  • 8 0
    진즉에

    그래 내가 뭐랬나?
    진즉 출국금지 시키라고 누차 강조했잖냐.
    범법자 주제에 무슨놈의 외교는 외교?

  • 7 0
    지나가다

    들어와서 말도 안되는 거짓말 늘어 놓느니 아예 귀국하지 말고 그냥 세계일주나 하지. 네 낯짝 또 보면 멀쩡한 내 속에서 다시 구역질이 나올 것 같구나.

  • 6 1
    낙지

    고머시냐 고거시도 혼자백로인척카지만 자그도 까마귀물들어있쟈 왜냐면 과연 진짜 백로였다면 그당시 터뜨려야지 이번에 물갈이 한다니깐 이쪽에 아부하려고 하는 작태같아보여짐

  • 17 0
    부정한 키태

    아래, 대선 이후에 부앵이바위로 올리지롱~!이 압권입니다.
    치사발이 키태야
    당시의 박정희도 나무랐던 니만섭 전 의장님이 널 보고 구질구질한 놈이라고 한국일보서 일갈하시더라.
    조선 방가네가 이미 줄 바꿔 서고 돌변한 것 안보이냐?
    니 돈 아니라고 해외서 18일 까지 흥청 거리겠다 이거네
    과거 니 딸네미 부정입학 시키고, 평생을 부정으로 사는 놈.

  • 19 0
    바퀴

    고승다기가 빼도 박도 못하게 불어 놨느니 바퀴태 똥줄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입이 바짝 바짝 말라 새카만 똥 싸고 밥맛이 소태 맛일 것이 자명하다.아마 가능하다면 이대로 죽어버리고 싶을 것이다. 연민의 정을 느낀다

  • 22 0
    국기문란

    꿩이 도망치다 대가리 쳐박고 있는 꼴의 박희태 .
    어찌 네가 일국의 국회의장이라고 할 수있나.
    서울시장 선거. 당대표 선 거 부정 사건을 빨리 와서 고백하라.
    이 것이 어디 숨겨질 사건들이냐.국기를 흔든 엄청난 사건아니냐?

  • 19 1
    미래

    이젠 실실 친이를 버리고 친박에 붙으려 애쓴다

  • 25 0
    빨대추방하라

    깊수키 꽂은 빨대..... 무서운 현실...
    조선일보 장학생 검사?

  • 32 1
    왕짜증

    검찰의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시작
    국민들은 깨어서 감시해야 한다
    다음 정권까지 정치검찰이 설치고 다니게 할 순 없다
    지금 검찰은 수사만 오래해라
    기소는 다음 정권서 하게

  • 42 1
    온상연구가

    아! 글씨! 응애에요! 지금 검찰로는 아무것도 ?히지도 않고 핵심은 발표도 안한다니깨! 그게 60년 경륜이지롱! 4월이후 절반! 대선이후에는 부엉이 바위로 올리지롱! 나폴레옹이 탈출하자 역적 탈출! 도성 입성하자 영웅 입성! 벤츠여검사 석방! 우하하하! 멀바래 바래긴!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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