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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국 참가 '대북 PSI 훈련' 시작, 한국은 옵저버

페르시아만서 전함과 전투기 동원해 훈련 개시

미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간) 25개국이 참각한 가운데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해상저지훈련을 30~31일 페르시아만에서 실시한다고 정식발표했다. 이는 북한 핵실험에 대한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체결후 실시되는 최초의 대형 연합훈련이다.

이 훈련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레바논 등이 전함과 전투기를 동원하며, 한국과 일본은 요원들이 옵저버로서 참관한다. 페르시아만에서의 PSI 훈련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선박에 대한 해상검색외에 핵개발을 추진중인 이란에 대한 압박 의미도 함께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북한 핵실험후 미국은 한국정부에 대해 PSI 전면참여를 압박하고 있으나, 우리정부는 한반도 영해에서는 군사충돌 위험이 있어 참가할 수 없다며 그 대신 공해상에서의 PSI에 대해 물적 지원을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우리 정부는 이번 페르시안만 PSI에도 종전과 마찬가지로 옵저버 자격으로만 참가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1
    이지스

    한국은 레이다 추적만 해줘라
    군사충돌은? f-15k는 장난용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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