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北 핵실험 했어도 핵보유국 인정 못해"
11월 중순까지 한-미-일-중-러 5개국 외상회담 개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은 19일 밤 3자회담을 갖고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국 외교장관은 이날 저녁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만찬을 겸해 1시간반 동안 가진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한 뒤 북한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환영과 지지 입장을 재차 밝히고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협력키로 했다.
이들은 북한의 핵실험이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긴밀한 조율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3국 외교장관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북한의 전략적 결단이 중요하다는 데도 입장을 같이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이를 위해 적절한 시기에 3국 6자회담 수석대표들을 통해 후속협의를 갖기로 하는 한편, 북한이 국제사회의 입장을 엄중히 받아들여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20일 3개국 외상회담과 관련, "북한이 6개국 회담에 무조건 조기 복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확인하는 한편, 늦어도 오는 11월 중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향경제협력회의(APEC) 때까지는 북한을 제외한 한-미-일-중-러 5개국 외상회담을 열기 위한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3국 외교장관은 이날 저녁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만찬을 겸해 1시간반 동안 가진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한 뒤 북한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환영과 지지 입장을 재차 밝히고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협력키로 했다.
이들은 북한의 핵실험이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긴밀한 조율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3국 외교장관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북한의 전략적 결단이 중요하다는 데도 입장을 같이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이를 위해 적절한 시기에 3국 6자회담 수석대표들을 통해 후속협의를 갖기로 하는 한편, 북한이 국제사회의 입장을 엄중히 받아들여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20일 3개국 외상회담과 관련, "북한이 6개국 회담에 무조건 조기 복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확인하는 한편, 늦어도 오는 11월 중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향경제협력회의(APEC) 때까지는 북한을 제외한 한-미-일-중-러 5개국 외상회담을 열기 위한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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