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최문순 “금강산관광 중지로 강원도 1조8천억 손실"

"현대아산도 어렵지만 강원도에도 청천벽력"

최문순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는 10일 남북관계 경색에 따른 북한의 현대그룹 금강산 관광사업 독점권 취소로 강원도가 총 1조8천779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금강산 관광 중단 뒤 지난해 기준으로 강원도 고성군 지역은 272억2천만원, 월 평균 13억6천만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 금강산 관광객으로 넘쳐나던 거진읍과 현내면의 콘도, 횟집 등 55개 업소가 모두 철시했다. 만약 이대로 금강산 관광이 종료된다면 전체 손실액 규모는 무려 1조8천77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 등 남북교류사업이 중단된 뒤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금강산 관광 재개를 염원하던 강원도민들과 이산가족을 비롯한 남측 국민들 모두에게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강원 북부, 강원 동해안권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며 "출구 없는 남북 대결을 즉각 해소하고,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해 북측과 조속히 대화하라"고 이명박 정부에게 강경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김유진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9 0
    나도초병

    아... 시대가 어떤 시댄데 색깔드립이냐? 이상한 사람 참 많다..

  • 2 18
    기쁨초병

    니 뒤통수에 1번 어뢰를 날려줄까?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