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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 "김수환 추기경 살아계셨으면 구제역 보고 우셨을 것"

"축산농 입장에서 많이 우셨을 것"

이해인 수녀가 16일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2주기를 맞아 구제역 재앙과 관련, "추기경님 살아계셨으면 시골에 사셨던 분으로서 더 많이 우리보다 더 많이 마음 아프고 연민의 정을 가지셨겠다, 축산업 하시는 농민의 입장에서 많이 우시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해인 수녀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몇백만 마리, 너무 많은 소, 돼지가 희생이 됐잖아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녀는 교회에 대해서도 "교회가 많이 대형화되고 중산층화 되면서 정말 가난하고, 올 데 갈 데 없는 사람을 교회가 우선적으로 감싸안고 사랑하는가? 그런 노력을 교우분들하고 사목자들이 함께하는 노력을 좀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하는 그런 모습, 그래서 가난한 사람이 교회에 대해서 위화감을 느끼고 가기를 꺼려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잘못이 아니겠는가"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인간, 약자를 배려했던 추기경님을 생각하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내 몫을 줄여서라도 나눌 수 있는지, 바보나눔재단도 만들었다고 하지만 정말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그런 정신에서는 아직 약하지 않은가, 각자 나는 빼고 너는 해라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끝없는 노력을 해야겠지요"라고 덧붙였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2 0
    추노

    교회,성당뿐만아니라다른종교들도 민초들이 믿기에는 철옹성보다 벽이높다!
    어느종교도 약자를위한종교인데 *랄같은이나라는 상류층,강자를위한종교로 변질타락돼엇다!

  • 14 0
    교회여 회개하라

    가난한 사람
    아무것도 내세울게 없는 사람들은
    거대화 기업스런 교회에 가면
    웬지 움츠려들고 눈치까지 보게되면
    그게 교회인가..........
    개독이지

  • 10 4
    111

    일제개 였다가 미제개로 전황햇다가 개독교로 김수환

  • 1 3
    ㅋㅋㅋ

    울었겠지. 김일성 장학생이 이벤트나 부지런히 다니며 무능하게 노는거 보고.

  • 12 8
    하느님대변인

    김수환이나 정진석이나.... 두 마리 다 매국노! 한국의 추기경치고 사람같은 놈 못보았다. 권력에 붙어먹는 파리같은 종자들! 천주교나 기독교나 썩었기는 매일반, 개먹사들이나 개신부들이나 악마의 대리인들, 진짜 신부들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 정도랄까... 예수 팔아 사기치는 한국의 먹사와 신부들은 제놈들이 공갈치는 지옥불에 제일 먼저 떨어질 놈들이다.

  • 11 9
    ㅈㅈ

    김수환이 좀 팔아먹지마라
    명바기당선되고 마음이 편하다던 과거를 속인 기회주의자

  • 10 0
    광고질 개세끼들삭제

    광고질 개세끼들삭제


    뷰스앤 뉴스에
    광고질 분탕질한
    개세끼들 좀
    삭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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