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집행부, 전격 총사퇴
38일 계속된 파업 지속 여부 주목
MBC 노조 집행부가 12일 총사퇴했다.
이근행 위원장 등 서울지부 노조 집행부 18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서 열린 집행부 내부 회의 결과 사퇴를 하기로 결정했다. 19개 지역 MBC 지부장들은 13일 회의를 통해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는 노조 집행부와 지방 MBC 지부 노조위원장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0일 결의했던 '파업 일시 중단' 방침에 대해 노조원들이 사흘간 토론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찬반양론이 나뉘어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집행부 총사퇴로 노조는 당분간 편성제작, 보도, 영상미술, 기술, 경영 등 각 직능 부문별 부위원장 5명이 함께 이끄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조합원들은 직능별 총회를 열고 부위원장을 선출 중이며 이날 저녁 총회를 열고 38일째 계속되고 있는 파업 지속 여부 등 향후 투쟁 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이근행 위원장 등 서울지부 노조 집행부 18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서 열린 집행부 내부 회의 결과 사퇴를 하기로 결정했다. 19개 지역 MBC 지부장들은 13일 회의를 통해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는 노조 집행부와 지방 MBC 지부 노조위원장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0일 결의했던 '파업 일시 중단' 방침에 대해 노조원들이 사흘간 토론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찬반양론이 나뉘어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집행부 총사퇴로 노조는 당분간 편성제작, 보도, 영상미술, 기술, 경영 등 각 직능 부문별 부위원장 5명이 함께 이끄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조합원들은 직능별 총회를 열고 부위원장을 선출 중이며 이날 저녁 총회를 열고 38일째 계속되고 있는 파업 지속 여부 등 향후 투쟁 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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