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반기문 외교, 日차기총리 방한초청 안해"
"한일 정상회담 개최도 언급 안해" 보도참고자료 배포
<교도(共同)통신>, <도쿄(東京)신문>, <산케이(産經)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4일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차기총리의 방한을 초청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외교통상부가 재차 부인하고 나섰다.
외교부 “어려움과 갈등요인 해소로 정상적 교류 재개 기대 밝혀”
외교부는 이날 당국자의 부인 발언에 이어 배포한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9일 고(故)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 총리 장례식 조문사절로 일본을 방문한 계기에 아베 장관을 만나 한일 관계의 어려움과 갈등요인이 빠른 시일내에 해소돼 한일 정부간 정상적인 교류가 재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특히 일본언론들의 한일정상회담과 관련, "반 장관은 당시 면담시 11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계기에 한일 정상회담 개최나 일본 차기 총리의 방한 등에 관해 언급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양국 소식통을 인용, 반 장관이 당시 면담에서 그동안 중단된 정상회담을 재개하려는 노무현대통령의 의향을 전달하는 한편 아베 장관에게 총리 취임 후 조기 방한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에 반발해온 한국측의 방향 전환"으로 해석하면서, "아베 장관도 정권공약에서 한.중 양국과의 ‘공고한 연대의 확립’을 표명하는 한편 양국과의 정상회담 필요성을 강조, 차기 정권에서 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외교부 “어려움과 갈등요인 해소로 정상적 교류 재개 기대 밝혀”
외교부는 이날 당국자의 부인 발언에 이어 배포한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9일 고(故)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 총리 장례식 조문사절로 일본을 방문한 계기에 아베 장관을 만나 한일 관계의 어려움과 갈등요인이 빠른 시일내에 해소돼 한일 정부간 정상적인 교류가 재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특히 일본언론들의 한일정상회담과 관련, "반 장관은 당시 면담시 11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계기에 한일 정상회담 개최나 일본 차기 총리의 방한 등에 관해 언급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양국 소식통을 인용, 반 장관이 당시 면담에서 그동안 중단된 정상회담을 재개하려는 노무현대통령의 의향을 전달하는 한편 아베 장관에게 총리 취임 후 조기 방한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에 반발해온 한국측의 방향 전환"으로 해석하면서, "아베 장관도 정권공약에서 한.중 양국과의 ‘공고한 연대의 확립’을 표명하는 한편 양국과의 정상회담 필요성을 강조, 차기 정권에서 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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