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이사 "MBC사장 후보들 고대 출신...인재풀 때문"
김종오, 구인회, 김재철 공통점은 '고대 출신'
사퇴한 엄기영 MBC사장 후임으로 이명박 대통령 모교인 고대 출신들만 거론되는 데 대해 방문진이 '협소한 인재풀'을 이유로 들어 논란을 예고했다.
차기환 방문진 이사는 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를 했다.
진행자는 차 이사에게 "후임사장으로 김종오 경인방송 고문, 구영회 MBC미술센터 사장, 김재철 청주 MBC사장 등이 물망에 오르는데 모두 고려대 출신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차 이사는 이에 대해 "이번에 이사 선임할 때에도 학교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안 썼고 지금, 다만 이번에 문화방송 인선을 하면서 인재라고 하는 것이 이제 뭐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특히 방송사 인사를 하다 보면 그 나이에 그 경력된 분들이 '풀'이라는 게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그렇게 있다 보니까 지금 사장을 하려면 문화방송에 죽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했던 분들로서 좀 이사보다는 연배가 조금 위여야겠지요. 그런 분들 중에서 고르다 보면은 학교가 겹치거나 하는 그런 경우는 있을 거 같은데...뭐 학교를 먼저 의식하는 것은 없고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사장으로 만약에 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어떤 분들이 공모에 응할 지 모르겠는데, 그거는 인사를 위해서 이번에 토론을 많이 하고 하다 보니까 '풀'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그러다 보면 아마 사회자님께서도 문화방송에 근무하시고 나온 분들이나 근무했던 분들이나 연배를 한번 죽 조사해보시면서 평을, 예를 들어서 이분이 과연 예를 들어서 그만한 어떤 자질이 되는 분인가 쭉 추려보시면, 그렇게 해서 추려보시면 뭐 학교가 어디다 이런 건 있겠지만....학교를 고려해서 뽑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며 거듭 '협소한 인재풀'을 이유로 들었다.
차기환 방문진 이사는 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를 했다.
진행자는 차 이사에게 "후임사장으로 김종오 경인방송 고문, 구영회 MBC미술센터 사장, 김재철 청주 MBC사장 등이 물망에 오르는데 모두 고려대 출신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차 이사는 이에 대해 "이번에 이사 선임할 때에도 학교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안 썼고 지금, 다만 이번에 문화방송 인선을 하면서 인재라고 하는 것이 이제 뭐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특히 방송사 인사를 하다 보면 그 나이에 그 경력된 분들이 '풀'이라는 게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그렇게 있다 보니까 지금 사장을 하려면 문화방송에 죽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했던 분들로서 좀 이사보다는 연배가 조금 위여야겠지요. 그런 분들 중에서 고르다 보면은 학교가 겹치거나 하는 그런 경우는 있을 거 같은데...뭐 학교를 먼저 의식하는 것은 없고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사장으로 만약에 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어떤 분들이 공모에 응할 지 모르겠는데, 그거는 인사를 위해서 이번에 토론을 많이 하고 하다 보니까 '풀'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그러다 보면 아마 사회자님께서도 문화방송에 근무하시고 나온 분들이나 근무했던 분들이나 연배를 한번 죽 조사해보시면서 평을, 예를 들어서 이분이 과연 예를 들어서 그만한 어떤 자질이 되는 분인가 쭉 추려보시면, 그렇게 해서 추려보시면 뭐 학교가 어디다 이런 건 있겠지만....학교를 고려해서 뽑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며 거듭 '협소한 인재풀'을 이유로 들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