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 "MB-정운찬, 세종시에서 두발 다 빼라"

"알듯 말듯한 말장난 하지 말고 확실히 포기하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수정 백지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3일 "세종시백지화 강행이 사실상 어렵다는 인식하에 한발을 빼는 모양이다. 이참에 한발만 뺄 것이 아니라 두발 모두를 빼라"고 주문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과 총리가 입이라도 맞춘 듯이 세종시 백지화에 대해 ‘안 되면 말고’라는 표현을 동시에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애초부터 세종시 백지화 음모는 무리한 것이었으며, 가능하지도 않은 것이었다"며 "정권이 국민에게 지는 것은 지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뜻이 그렇고 국가 백년대계를 봐서도 ‘아니다’라고 판단될 때는 확실히 거두어들이는 것도 용기"라며 즉각적 수정 백지화를 촉구했다.

그는 "알듯 말듯한 말로 말장난 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확실히 포기하라"며 "되지도 않을 백지화 대안을 가지고 국민들을 현혹하지 말고 그나마 ‘국민의 뜻에 따른다’는 명분이라도 가지려면 이제라도 확실하게 포기해야 한다"며 거듭 수정 백지화를 압박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0
    뱀먹은 쥐

    갸들은 발이 네개있다던데
    발이 두개면 유인원이라도 되지
    ㅉㅉㅉ

  • 1 5
    에휴

    이 등신들은 통일되면 또 뭔 소리할까? 세종시 공약하는 놈이나 이런놈들이 출세하는 시스템이 정말 문제있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