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근 "이한구, 요즘 들어선 야당보다도 더해"
"재정부담 늘어나곤 있지만 큰 위험신호 켜진 건 아냐"
장광근 사무총장은 이날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국가채무 급증을 이유로 4대강 사업 축소 주장을 펴는 이한구 의원에 대해 "글쎄, 국가부채나 이한구 의원의 비판은 우리도 듣고 있지만, 이한구 의원 경우에는 경제전문가이고 정책전문가이지만 요즘 들어서는 굉장히 야당보다도 더한 비판을 더 자주 내놓으시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어 "그분에 대해서는 언급 않겠지만, 국가 부채 문제는 예를 들어서 지금 외국 선진국의 경우 국가 부채가 (GDP의) 70프로 넘는 국가가 많이 있고, OECD 기준으로 해서도 60 이상을 넘어가지 않도록 권고를 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부채는 30프로 때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라며 "재정부담이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국가 부채, 채무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때는 큰 위험 신호가 켜지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본다"며 이 의원의 재정파탄론을 일축했다.
한편 그는 5대그룹과의 세종시 이전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선 "5대 그룹의 본사(이전설)는 잘못 전달된 것"이라며 "정부 측에서도 5대 그룹을 포함해서 많은 기업들과 접촉을 하면서 심도 있게 논의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말씀드렸다시피 기업이라는 게 이윤 추구가 최종목적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이해득실이 맞아야 한다"고 말해 상당한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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