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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뉴스, 주당 300분 축소"

조영택 "이병순, KBS 비판기능 무력화 시켜"

이병순 사장 취임 후 KBS 2TV의 뉴스 보도 시간이 2007년도에 비해 주당 300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택 민주당 의원은 12일 KBS 국감 보도자료에서 "오는 19일 개편되는 KBS 2TV의 보도 관련 편성시간은 주당 890분으로 ‘2007년 가을 개편시 1천190분에 비해 300분(25.2%)이나 축소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해 봄 개편 때의 1천110분, 지난해 가을 개편 때의 1천15분보다 크게 축소된 것이다.

특히 <아침 뉴스타임>의 보도시간을 현행 60분에서 40분으로 대폭 단축시켰다.

KBS는 이밖ㅇ; <생방송 시사 360>은 폐지하고 <생방송 세상은 지금>을 신설하고, <30분 다큐>는 폐지, <시사기획 쌈>은 명칭을 변경키로 하는 등 KBS 간판 시사프로그램도 대폭 축소중이다.

조 의원은 "이병순 사장이 KBS의 비판기능을 무력화시키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언론의 비판기능에 재갈을 물리는 것은 사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이 사장 퇴진을 촉구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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