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먼 브러더스에 50억달러 투자하려다 취소
한국, 월가 위기감 확산에 투자 중단한듯
한국의 펀드와 기관투자가가 부실화 위기에 직면한 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에 50억달러를 투자하려다가 정식계약 직전에 이를 취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해 주목된다.
미국 지역신문 <뉴욕 포스트>는 20일 관계자의 말을 빌어, 리먼 브러더스의 딕 펄드 최고경영책임자(CEO)가 한국의 펀드와 기관투자가로부터 약 50억달러를 조달하기로 합의 직전까지 갔으나 정식합의를 하는 데 실패했다고 보도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리먼 브러더스는 당초 한국 투자가가 투자하고 싶어하는 50억달러 이상의 금액을 희망했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그러나 투자하고자 했던 한국 펀드와 기관투자가가 누군인지, 구체적 투자조건이 무엇이었는지 보도하지 않았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리먼 브러더스는 일체 언급을 피하고 있다.
리먼 브러더스는 미국에서 네번째로 큰 투자은행으로, 600억달러 이상의 모기지 채권을 보유하고 있어 심각한 부실화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만 주가가 13.04%나 폭락할 정도로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 지역신문 <뉴욕 포스트>는 20일 관계자의 말을 빌어, 리먼 브러더스의 딕 펄드 최고경영책임자(CEO)가 한국의 펀드와 기관투자가로부터 약 50억달러를 조달하기로 합의 직전까지 갔으나 정식합의를 하는 데 실패했다고 보도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리먼 브러더스는 당초 한국 투자가가 투자하고 싶어하는 50억달러 이상의 금액을 희망했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그러나 투자하고자 했던 한국 펀드와 기관투자가가 누군인지, 구체적 투자조건이 무엇이었는지 보도하지 않았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리먼 브러더스는 일체 언급을 피하고 있다.
리먼 브러더스는 미국에서 네번째로 큰 투자은행으로, 600억달러 이상의 모기지 채권을 보유하고 있어 심각한 부실화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만 주가가 13.04%나 폭락할 정도로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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