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무사 만루서 '시즌 24세이브'
연속 3안타로 만루 위기 자초한 뒤 병살유도로 경기 마무리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이 자신이 자초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임창용은 22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잇달아 안타 3개를 맞고 무사 만루의 역전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 팀 승리를 지켜냈다.
임창용은 이날 선두 타자 래리 빅비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데 이어 오제키 다쓰야에게 중전 안타, 니시 도시히사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이때부터 임창용의 '뱀직구'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임창용은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맞은 우치가와 세이치를 시속 151㎞ 짜리 직구로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뒤 클러치 히터 무라타 슈이치에게 시속 153㎞짜리 바깥쪽 직구를 던져 2루수 앞 병살타를 유도, 순식간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창용이 요코하마의 다섯 타자를 상대하며 승리를 지켜내는 데 던진 공은 불과 9개였다.
임창용은 이로써 지난 20일 히로시마전에서 세이브를 따낸 이후 이틀 만에 세이브를 추가, 시즌 24세이브(1승3패)로 센트럴리그 구원 3위 마크 크룬(요미우리 자이언츠, 25개)을 1개 차로 추격했고, 자신의 시즌 평균 자책점을 종전 1.80에서 1.75로 낮췄다.
임창용은 22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잇달아 안타 3개를 맞고 무사 만루의 역전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 팀 승리를 지켜냈다.
임창용은 이날 선두 타자 래리 빅비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데 이어 오제키 다쓰야에게 중전 안타, 니시 도시히사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이때부터 임창용의 '뱀직구'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임창용은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맞은 우치가와 세이치를 시속 151㎞ 짜리 직구로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뒤 클러치 히터 무라타 슈이치에게 시속 153㎞짜리 바깥쪽 직구를 던져 2루수 앞 병살타를 유도, 순식간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창용이 요코하마의 다섯 타자를 상대하며 승리를 지켜내는 데 던진 공은 불과 9개였다.
임창용은 이로써 지난 20일 히로시마전에서 세이브를 따낸 이후 이틀 만에 세이브를 추가, 시즌 24세이브(1승3패)로 센트럴리그 구원 3위 마크 크룬(요미우리 자이언츠, 25개)을 1개 차로 추격했고, 자신의 시즌 평균 자책점을 종전 1.80에서 1.75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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