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아파트, 평당 3천500만원선 붕괴
급매물 속출에 집값 급락, '버블세븐' 모두 하락
최근 강남 반포 자이 아파트의 40% 계약 포기로 아파트거품이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 아파트의 경우 급매물 속출로 3.3㎡당(평당) 가격이 3천5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5일 부동산포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0.05%, 경기는 0.11%, 인천은 0.19% 상승했고 신도시는 0.06%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서울 -0.06%, 경기 0.15%를 기록했다.
그러나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오른 것은 강북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강남과 목동 일대는 강동구(-0.37%), 강남구(-0.11%), 양천구(-0.09%) 순으로 하락했다.
특히 강남구는 급매물 속출로 3.3㎡당 매매가가 이번 주 3500만 원 이하로 떨어졌고, 1900만 원 선을 유지하던 강동구도 1800만 원 후반대로 떨어졌다.
개포동 주공4단지 42㎡(13평형)는 1250만 원 하락한 7억1000만∼7억8000만 원 선으로,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의 경우도 분당과 평촌이 -0.16%, -0.07%를 기록하는 등,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값이 예외없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아파트거품의 진앙이었던 강남구를 비롯한 버블세븐 지역의 최근 아파트값 급락 현상을 아파트거품 파열의 신호탄으로 보는 시각이 급증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5일 부동산포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0.05%, 경기는 0.11%, 인천은 0.19% 상승했고 신도시는 0.06%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서울 -0.06%, 경기 0.15%를 기록했다.
그러나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오른 것은 강북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강남과 목동 일대는 강동구(-0.37%), 강남구(-0.11%), 양천구(-0.09%) 순으로 하락했다.
특히 강남구는 급매물 속출로 3.3㎡당 매매가가 이번 주 3500만 원 이하로 떨어졌고, 1900만 원 선을 유지하던 강동구도 1800만 원 후반대로 떨어졌다.
개포동 주공4단지 42㎡(13평형)는 1250만 원 하락한 7억1000만∼7억8000만 원 선으로,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의 경우도 분당과 평촌이 -0.16%, -0.07%를 기록하는 등,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값이 예외없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아파트거품의 진앙이었던 강남구를 비롯한 버블세븐 지역의 최근 아파트값 급락 현상을 아파트거품 파열의 신호탄으로 보는 시각이 급증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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