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 단장, "맨유, 레알 마드리드 비난할 자격 없어"
맨유에 '토티의 후계자' 16세 유망주 다비데 페트루치 빼앗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티의 후계자'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AS로마의 16세 유망주 다비데 페트루치를 영입하자 로마의 브루노 콘티 기술단장이 맨유에게 맹비난을 퍼부었다.
콘티 단장은 "맨유는 호날두의 이적설로 레알(레알 마드리드)을 비난하면서 뒤로는 레알과 같은 방식으로 우리의 유망주를 빼앗아갔다."면서 "페트루치의 아버지도 거짓말로 우리를 속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맨유는 최근 페트루치가 이탈리아 노동법상의 제약 때문에 로마와의 프로 계약을 맺지 않은 사실을 악용해 그를 고액의 연봉으로 유혹, 결국 페트루치의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를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최근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의 유망주들과 스타플레이어들을 싹쓸이하고 있어 다른 국가의 팀들로부터 '공공의 적'이 된 상태.
특히 EPL 구단들은 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들이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구단들이 자국의 노동법상의 제약으로 인해 수년간 공을 들여 길러온 어린 선수들과 확실한 프로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는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15-16세의 어린 유망주를 싹쓸이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마우리치오 잠파리니 팔레르모 구단주는 EPL 구단들을 해적에 비유하며 맹렬히 비난하기도 했다.
이처럼 EPL 구단들의 '유망주 입도선매' 행위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이나 국제축구연맹(FIFA)도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고,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 유력한 프로리그를 운영하는 국가들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EPL 구단들의 이와 같은 선수영입행태에 제동을 거는 어떤 조치가 내려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콘티 단장은 "맨유는 호날두의 이적설로 레알(레알 마드리드)을 비난하면서 뒤로는 레알과 같은 방식으로 우리의 유망주를 빼앗아갔다."면서 "페트루치의 아버지도 거짓말로 우리를 속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맨유는 최근 페트루치가 이탈리아 노동법상의 제약 때문에 로마와의 프로 계약을 맺지 않은 사실을 악용해 그를 고액의 연봉으로 유혹, 결국 페트루치의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를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최근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의 유망주들과 스타플레이어들을 싹쓸이하고 있어 다른 국가의 팀들로부터 '공공의 적'이 된 상태.
특히 EPL 구단들은 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들이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구단들이 자국의 노동법상의 제약으로 인해 수년간 공을 들여 길러온 어린 선수들과 확실한 프로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는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15-16세의 어린 유망주를 싹쓸이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마우리치오 잠파리니 팔레르모 구단주는 EPL 구단들을 해적에 비유하며 맹렬히 비난하기도 했다.
이처럼 EPL 구단들의 '유망주 입도선매' 행위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이나 국제축구연맹(FIFA)도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고,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 유력한 프로리그를 운영하는 국가들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EPL 구단들의 이와 같은 선수영입행태에 제동을 거는 어떤 조치가 내려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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