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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日무대 첫 피홈런으로 두 번째 패전

지바 롯데전 10회초 3-3 상황 등판. 오티스에 결승 솔로홈런 허용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이 일본 무대 진출후 첫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두 번째 패전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8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10회초 팀의 6번째 투수로 등판, 호세 오티스에게 솔로홈런을 얻어맞고 3-4 리드를 허용, 야쿠르트가 10회말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3-4 패배를 당함에 따라 패전투수가 됐다.

임창용이 일본 무대에서 홈런을 허용한 것은 21경기만에 처음으로 5월24일 지바 롯데전에서 첫 패배를 당한 뒤 2주일여만에 같은 팀인 지바롯데에게 또 다시 패전을 당했다.

이로써 임창용의 시즌 성적은 1승 2패14세이브가 됐고, 방어율은 0.89에서 1.27로 높아졌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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