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아파트 다시 급증, 11만가구 돌파
12월 한달새 1만여가구 급증, 부도대란 공포 확산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급증해 지난해말 11만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작년 12월에만 1만가구 이상 증가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올해 들어서도 계속되면서 지방 건설업체 부도가 잇따라 부도대란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1만2천254가구로 집계돼 1개월새 1만754가구, 10.6%나 급증했다. 12월 증가폭은 1개월새 증가 물량으로는 6월(1만923가구)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악성'인 준공후 미분양도 1개월새 1천581가구(10.2%) 늘어 1만7천395가구가 됐다.
작년 12월 증가분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천782가구(34.9%) 늘어 1만4천624가구로 늘었으며 지방은 6천972가구(7.7%) 증가해 9만7천630가구가 됐다. 전국적으로 미분양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해말부터 수도권 미분양이 급증, 전체 미분양주택중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도 13.0%로 늘어났다. 수도권에서는 대규모 분양이 있었던 파주 교하에서 2천가구이상, 김포에서 1천600가구 이상 늘어났다. 인천도 219가구(71.1%) 늘었으나, 서울은 이명박 당선인의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627가구(-58.0%) 줄었다.
지방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울산은 1개월새 4천136가구(117.0%)나 늘어 7천672가구가 됐으며, 미분양이 많았던 충남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한달동안 1천270가구(11.0%)가 증가해 1만2천770가구가 됐다. 부산(1만1천502가구)과 경남(1만4천857가구)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작년 한해에 늘어난 미분양주택은 전국적으로 3만8천482가구(52.2%)이며 수도권이 9천900가구(209.6%), 지방이 2만8천582가구(41.4%)였다.
그러나 건설업계는 많은 건설사들이 공개시 금융권의 자금회수 압력 등이 거세지는 것을 우려, 실제 미분양 아파트를 은폐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미분양아파트는 20만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1만2천254가구로 집계돼 1개월새 1만754가구, 10.6%나 급증했다. 12월 증가폭은 1개월새 증가 물량으로는 6월(1만923가구)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악성'인 준공후 미분양도 1개월새 1천581가구(10.2%) 늘어 1만7천395가구가 됐다.
작년 12월 증가분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천782가구(34.9%) 늘어 1만4천624가구로 늘었으며 지방은 6천972가구(7.7%) 증가해 9만7천630가구가 됐다. 전국적으로 미분양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해말부터 수도권 미분양이 급증, 전체 미분양주택중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도 13.0%로 늘어났다. 수도권에서는 대규모 분양이 있었던 파주 교하에서 2천가구이상, 김포에서 1천600가구 이상 늘어났다. 인천도 219가구(71.1%) 늘었으나, 서울은 이명박 당선인의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627가구(-58.0%) 줄었다.
지방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울산은 1개월새 4천136가구(117.0%)나 늘어 7천672가구가 됐으며, 미분양이 많았던 충남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한달동안 1천270가구(11.0%)가 증가해 1만2천770가구가 됐다. 부산(1만1천502가구)과 경남(1만4천857가구)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작년 한해에 늘어난 미분양주택은 전국적으로 3만8천482가구(52.2%)이며 수도권이 9천900가구(209.6%), 지방이 2만8천582가구(41.4%)였다.
그러나 건설업계는 많은 건설사들이 공개시 금융권의 자금회수 압력 등이 거세지는 것을 우려, 실제 미분양 아파트를 은폐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미분양아파트는 20만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