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거포' 마해영, 명예예회복 기회 잡다
LG트윈스에서 방출 수모. 고향팀 롯데와 5천만원에 계약 체결
'잊혀진 거포' 마해영이 마침내 고향팀인 롯데 자이언츠에서 명예회복의 기회를 잡았다.
롯데는 24일 "지난 11일부터 김해 상동구장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은 마해영과 계약금 없이 연봉 5000만원(옵션 비공개)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LG트위스에서 11경기에만 나와 타율 7푼1리(28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만을 기록했고 이후 시즌 대부분을 2군에서 보낸 마해영은 결국 지난해 10월 LG에서 방출됐다.
이후 기회를 엿보던 마해영은 초청선수와 유사한 자격으로 롯데 훈련캠프에 합류, 그동안 제리 로이스터 신임감독으로부터 기회를 얻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고, 한편으로는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로이스터 감독과 선수단의 가교역할을 해왔다.
마해영의 영입을 결정한 로이스터 감독은 "베테랑 선수로서의 경험을 높이 사고 싶다. 그러한 경험을 그라운드에 쏟아 붓는다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해영은 "고향 팀에서 다시 뛰게 돼 너무 기쁘다. 선수 생활을 다시 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올 시즌 팀이 1999년처럼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고참으로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마해영은 오는 27일 일본 가고시마 전지 훈련에 참가하며 배번은 본인 요청에 의해 49번을 달게 됐다.
삼성라이온즈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 자칫 쓸쓸한 은퇴를 맞을뻔 했던 마해영이 고향팀인 롯데에서 잡은 명예회복의 기회를 살려내며 현역선수로서 명예로운 황혼을 맞이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롯데는 24일 "지난 11일부터 김해 상동구장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은 마해영과 계약금 없이 연봉 5000만원(옵션 비공개)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LG트위스에서 11경기에만 나와 타율 7푼1리(28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만을 기록했고 이후 시즌 대부분을 2군에서 보낸 마해영은 결국 지난해 10월 LG에서 방출됐다.
이후 기회를 엿보던 마해영은 초청선수와 유사한 자격으로 롯데 훈련캠프에 합류, 그동안 제리 로이스터 신임감독으로부터 기회를 얻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고, 한편으로는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로이스터 감독과 선수단의 가교역할을 해왔다.
마해영의 영입을 결정한 로이스터 감독은 "베테랑 선수로서의 경험을 높이 사고 싶다. 그러한 경험을 그라운드에 쏟아 붓는다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해영은 "고향 팀에서 다시 뛰게 돼 너무 기쁘다. 선수 생활을 다시 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올 시즌 팀이 1999년처럼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고참으로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마해영은 오는 27일 일본 가고시마 전지 훈련에 참가하며 배번은 본인 요청에 의해 49번을 달게 됐다.
삼성라이온즈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 자칫 쓸쓸한 은퇴를 맞을뻔 했던 마해영이 고향팀인 롯데에서 잡은 명예회복의 기회를 살려내며 현역선수로서 명예로운 황혼을 맞이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