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센트럴하이츠'도 87% 미분양
고분양가에 소비자 외면, '수도권 불패론' 급속 확산
파주 신도시, 월드건설의 김포 미분양사태에 이어 수원에서도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 미분양 사태가 수도권 일원으로 급속 확산되는 양상이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7일 사흘간 진행된 중앙건설의 '영통 센트럴하이츠'(83~182㎡) 청약접수 결과, 총 549가구 모집에 신청자는 고작 74명에 그쳤다. 미달 가구수는 475가구로 전체의 87%를 차지한다.
특히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을 꺼려 1~2순위 청약 신청자는 20명에 불과했다.
중소형인 83.09㎡(82가구)에는 44명이 청약했고 84.67㎡(33가구)에는 18명만이 신청해 각각 0.53대 1과 0.54대 1 이라는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했다.
중대형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해 전체 분양 가구수의 40% 가량을 차지한 164.70㎡(205가구)형을 포함 165.31㎡(63가구), 181.70㎡(36가구), 182.29㎡(40가구) 등 4개타입에는 단 한명의 청약자도 없었다. 또한 136.80㎡형의 경우 55가구 모집에 5명, 138.70㎡형은 35가구 모집에 7명만이 청약 신청을 했다.
이처럼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발생한 것은 고분양가에 대한 소비자 비판이 높음에도 중앙건설이 고분양가를 고집한 결과로, 건설업체들이 고분양을 고수할 경우 '수도권 불패론'은 빠르게 붕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7일 사흘간 진행된 중앙건설의 '영통 센트럴하이츠'(83~182㎡) 청약접수 결과, 총 549가구 모집에 신청자는 고작 74명에 그쳤다. 미달 가구수는 475가구로 전체의 87%를 차지한다.
특히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을 꺼려 1~2순위 청약 신청자는 20명에 불과했다.
중소형인 83.09㎡(82가구)에는 44명이 청약했고 84.67㎡(33가구)에는 18명만이 신청해 각각 0.53대 1과 0.54대 1 이라는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했다.
중대형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해 전체 분양 가구수의 40% 가량을 차지한 164.70㎡(205가구)형을 포함 165.31㎡(63가구), 181.70㎡(36가구), 182.29㎡(40가구) 등 4개타입에는 단 한명의 청약자도 없었다. 또한 136.80㎡형의 경우 55가구 모집에 5명, 138.70㎡형은 35가구 모집에 7명만이 청약 신청을 했다.
이처럼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발생한 것은 고분양가에 대한 소비자 비판이 높음에도 중앙건설이 고분양가를 고집한 결과로, 건설업체들이 고분양을 고수할 경우 '수도권 불패론'은 빠르게 붕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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