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17개월 연속하락, 2년전 수준 컴백
IMF사태 직후 15개월보다 하락기간 길어
대구의 아파트 가격이 17개월 연속하락하며 2년 전인 2005년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IMF사태후 15개월 연속하락한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부동산거품 파열이 IMF사태 이후보다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7일 국민은행이 매달 발표하는 전국 주택 가격 조사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으로 대구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110.6P로 지난 2005년 10월(110.8P), 전세 가격 지수는 106.9P로 2005년 11월(106.4P)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대구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5월 114.6P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7개월째 내리 하락세이며, 전세 가격은 올 1월 이후 10개월째 하락세다.
IMF 사태 직후에는 현재보다 낙폭이 컸으나 연속 하락 기간은 15개월에 그쳤었다.
대구 아파트 가격 지수는 IMF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국면에 들어선 지난 1999년 1월 65.8P를 보인 이후 지난해 5월까지 8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2002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2년 동안은 지수가 86.6P에서 101.6P로 크게 뛰었다.
한편 전국 주택 가격 지수는 지난 10월 말 기준 123.1P로 지난 1월 122P와 비교하면 보합세를 보였다.
7일 국민은행이 매달 발표하는 전국 주택 가격 조사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으로 대구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110.6P로 지난 2005년 10월(110.8P), 전세 가격 지수는 106.9P로 2005년 11월(106.4P)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대구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5월 114.6P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7개월째 내리 하락세이며, 전세 가격은 올 1월 이후 10개월째 하락세다.
IMF 사태 직후에는 현재보다 낙폭이 컸으나 연속 하락 기간은 15개월에 그쳤었다.
대구 아파트 가격 지수는 IMF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국면에 들어선 지난 1999년 1월 65.8P를 보인 이후 지난해 5월까지 8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2002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2년 동안은 지수가 86.6P에서 101.6P로 크게 뛰었다.
한편 전국 주택 가격 지수는 지난 10월 말 기준 123.1P로 지난 1월 122P와 비교하면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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