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한덕수, 19일 오전 출석하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구속영장 발부 주목
특검팀은 18일 공지를 통해 "내일 오전 9시 30분 한 전 총리에 대한 소환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의 신분은 피의자여서, 특검 조사후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주목된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를 상대로 계엄 선포 이후 허위로 작성된 문건에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서명한 경위와 이후 문서 폐기가 이뤄진 과정 등을 추궁할 전망이다.
아울러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헌법재판소와 국회 등에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한 전 총리 주장은 계엄 국무회의 당시 CCTV가 공개되면서 위증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한 전 총리는 계엄 당일 밤 11시12분께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하며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방해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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