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리박스쿨' 사태 질타에 식은 땀
"편향된 교육에 대해 엄하게 조치하겠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를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 “편향된 교육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엄하게 조치하도록 하겠다”며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청문회에서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편향된 역사 교육에 대해 질타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리박스쿨 교재로 사용됐던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를 꺼내들며 “이승만 정권의 헌정질서 파괴 사안을 옹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절대 학생에게 가르쳐선 안되는 내용이다. 교육정책자문관이라는 자격을 갖고 이런 교재로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질타했고, 이 장관은 “교육정책자문관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부분을 많이 개선을 하겠다”고 거듭 자세를 낮췄다.
김 의원은 이에 “이승만 독재정권의 헌법 파괴를 제대로 가르쳐야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인물이 다시 나오지 않는다”며 “어린 학생들을 속이고 교육을 하니 이런 일이 재발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리박스쿨 교재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도서관에 677권이 비치돼 있다. 서울 소재 학교에 131권, 경남 소재 학교에 94권, 경기 소재 학교에 92권, 부산 소재 학교에 90권 등이다.
해당 도서는 여수·순천 10.19 사건을 ‘반란’으로 표현하고, 이때 자행됐던 학살을 ‘암세포 치료를 위해 정상세포를 죽이는 암환자 치료과정과 같다’고 비유해 물의를 빚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청문회에서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편향된 역사 교육에 대해 질타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리박스쿨 교재로 사용됐던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를 꺼내들며 “이승만 정권의 헌정질서 파괴 사안을 옹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절대 학생에게 가르쳐선 안되는 내용이다. 교육정책자문관이라는 자격을 갖고 이런 교재로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질타했고, 이 장관은 “교육정책자문관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부분을 많이 개선을 하겠다”고 거듭 자세를 낮췄다.
김 의원은 이에 “이승만 독재정권의 헌법 파괴를 제대로 가르쳐야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인물이 다시 나오지 않는다”며 “어린 학생들을 속이고 교육을 하니 이런 일이 재발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리박스쿨 교재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도서관에 677권이 비치돼 있다. 서울 소재 학교에 131권, 경남 소재 학교에 94권, 경기 소재 학교에 92권, 부산 소재 학교에 90권 등이다.
해당 도서는 여수·순천 10.19 사건을 ‘반란’으로 표현하고, 이때 자행됐던 학살을 ‘암세포 치료를 위해 정상세포를 죽이는 암환자 치료과정과 같다’고 비유해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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