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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민주당 최고위원 첫출마. “李정부 야전사령관 될 것"

"지방선거 현장 아는 지도부 필요"

초선인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논산·계룡·금산)이 9일 "민주당의 승리를 책임질 야전사령관이 되겠다"며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평가인 만큼, 현장을 아는 지도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 선언을 한 것은 황 의원이 처음이다.

그는 “정치가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실천의 도구로 거듭나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반드시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국민주권, 진짜 당원주권 시대를 함께 열자”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호언했다.

그는 공약으로 ▲내란세력 척결과 검찰·사법·언론 개혁 ▲불가역적 당원주권 정당 실현 ▲기본사회 완성 ▲자치분권 강화 등 4대 실천 과제를 내걸었다.

3선 논산시장 출신인 황 의원은 친명계로, 이재명 당 대표 당시 당 대변인, 조직사무부총장 등을 맡았으며 대선 때는 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부본부장을 지냈다.
박고은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한걸레

    대장동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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