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DJ-盧 정신 배제한 경선 참여 거부한다"
경선룰 변경에 반발해 경선 보이콧 선언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14일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배제한 민주당 경선 참여를 거부한다"며 경선 보이콧을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경선 방식이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로 확정된 데 대해 "저는 민주당의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서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완전개방형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했다. 당 선관위에서는 후보측과 어떤 설명이나 논의도 없이 '오픈프라이머리 불가'를 발표했다. 후보들과 협의 없는 경선룰은 특정 후보를 추대하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이 역선택을 이유로 경선 룰을 바꾼 데 대해선 "신천지가 두렵고 전광훈이 무서운데 무슨 선거를 치르겠나? 차라리 신천지와 사랑제일교회 명단에 오른 사람은 참정권을 박탈하겠다고 하는 게 더 솔직한 선택 아니냐? 역선택이라고? 그런 역선택이 민주당 경선에서 언제 있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의원 총회에서 후보를 뽑겠다고 결정했다’면 차라리 민주당이 더 솔직해졌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비꼰 뒤, "당분간 국민과 나라를 위해 제가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도 듣고 깊은 숙고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그리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경선 방식이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로 확정된 데 대해 "저는 민주당의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서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완전개방형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했다. 당 선관위에서는 후보측과 어떤 설명이나 논의도 없이 '오픈프라이머리 불가'를 발표했다. 후보들과 협의 없는 경선룰은 특정 후보를 추대하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이 역선택을 이유로 경선 룰을 바꾼 데 대해선 "신천지가 두렵고 전광훈이 무서운데 무슨 선거를 치르겠나? 차라리 신천지와 사랑제일교회 명단에 오른 사람은 참정권을 박탈하겠다고 하는 게 더 솔직한 선택 아니냐? 역선택이라고? 그런 역선택이 민주당 경선에서 언제 있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의원 총회에서 후보를 뽑겠다고 결정했다’면 차라리 민주당이 더 솔직해졌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비꼰 뒤, "당분간 국민과 나라를 위해 제가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도 듣고 깊은 숙고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그리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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