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지난 27일부로 장마 끝났다"
"폭염과 열대야 기승 부리는 한여름 구간 진입"
기상청이 올해 장마가 끝났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날 브리핑에서 "태풍에 의한 기압계 변동성이 사라지고 우리나라는 당분간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전국 장마가 사실상 종료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구간에 진입했다.
기상청은 다만 "폭염기 시작이 반드시 호우의 종료를 의미하진 않는다"며 아직은 수증기가 많은 시기여서 작은 기압골 남하에도 집중호우가 나타날 가능성은 언제든 있다고 덧붙였다.
평년과 비교하면 올해 장마기간은 제주(평년 32.4일)와 남부(평년 31.4일)는 각각 약 7일, 4일 더 길고 중부(평년 31.5일)는 약 3일 짧다.
올해 장마에는 예년보다 많은 비도 내렸다.
제주에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9일까지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472㎜로 평년(333.6㎜)을 크게 웃돌았다.
중부는 506.4㎜, 남부는 447.2㎜, 제주는 562.1㎜가 내려, 각각 평년 누적강수량인 326.3㎜, 338.9㎜, 343.6㎜ 보다 많았다.
기상청은 이날 브리핑에서 "태풍에 의한 기압계 변동성이 사라지고 우리나라는 당분간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전국 장마가 사실상 종료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구간에 진입했다.
기상청은 다만 "폭염기 시작이 반드시 호우의 종료를 의미하진 않는다"며 아직은 수증기가 많은 시기여서 작은 기압골 남하에도 집중호우가 나타날 가능성은 언제든 있다고 덧붙였다.
평년과 비교하면 올해 장마기간은 제주(평년 32.4일)와 남부(평년 31.4일)는 각각 약 7일, 4일 더 길고 중부(평년 31.5일)는 약 3일 짧다.
올해 장마에는 예년보다 많은 비도 내렸다.
제주에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9일까지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472㎜로 평년(333.6㎜)을 크게 웃돌았다.
중부는 506.4㎜, 남부는 447.2㎜, 제주는 562.1㎜가 내려, 각각 평년 누적강수량인 326.3㎜, 338.9㎜, 343.6㎜ 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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