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4.1원 급락. 물가상승 압력 둔화
美물가 둔화에 글로벌 달러 약세로 돌아서
환율이 급락하면서 국내 물가불안 압력도 둔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국내 경제에도 훈풍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1원 내린 1,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35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4일(1,347.1원)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환율은 전날 발표된 미국 물가 및 소비지표 둔화에 따라 전 거래일보다 15.3원 내린 1,353.8원에 개장해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키웠다.
주가도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 막판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66포인트(0.83%) 오른 2,753.0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262억원, 5천933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한 반면, 개인은 9천650억원 순매도로 차익을 실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2포인트(0.95%) 오른 870.37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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