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동훈과 오해 풀었다. 정치인의 길 잘 걸어나갈 것"
"정치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고 생각"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가진 취임2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바로 그 문제는 풀었다, 해소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은 정치 입문 기간은 짧지만, 주요 정당의 비대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총선을 또 지휘했기 때문에 이제 정치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잘 걸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오찬 초청을 거부한 한 전 위원장을 만날지에 대해선 "한동훈 위원장은 저와 20년 넘도록 교분을 맺어왔다"며 "언제든지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 이후 본인도 지치고 재충전이 필요한 것 같아 부담을 주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식사도 하고 만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개각 시기에 대해선 "개각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2년간 정부 출범 이후 또 장관직을 맡은 분들이라든지, 그래서 각 부처의 또 분위기도 바꾸고 또 더욱 소통하고 또 민생 문제에 더욱 다가가기 위해서 내각 인선도 지금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도 "이거를 조급하게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 대상이 되는 분들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다 검토를 해서 국민을 위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들을 찾아서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