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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이재명, 박찬대와 가위바위보 하라 했다"

원내대표 친명 박찬대로 교통정리 돼가는 분위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의중에 따라 친명 박찬대 최고위원으로 교통정리가 돼가는 분위기다.

22일 현재 자천타천으로 40여명이 거론되던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한 의원은 3선의 박찬대 최고위원이 유일하다. 그는 전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의 강력한 투톱 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도부 임기인) 8월까지 최고위원직을 열심히 하고 원내대표는 다음에 출마하겠다"며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 반응을 묻자 "이 대표는 그 전부터 (박 최고위원과 내게) 가위바위보라도 하라고 했다. 제게 되게 미안해 했다"고 전해, 이 대표의 의중이 박 최고위원에게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던 친명 김영진, 김성환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4선 의원 중에서는 김민석 의원의 출마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박 최고위원과 양자 경선이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원내대표 경선은 다음달 3일 치러질 예정이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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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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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에민주가사라지고 이좨명수령님 지시와 명령만 남았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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