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한화, 페넌트레이스 2위 경쟁 가세
3위 삼성에 이어 승차없는 4위. 2위 두산과도 불과 1경기차
올시즌 프로야구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4개 팀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스가 벌이던 2위 확보 경쟁에 한화이글스가 가세, 막판까지 그 향방을 점치기 힘든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화는 13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7-4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며 3위 삼성에 승차없이 승률에만 뒤진 4위를 지켰다. 2위 두산이 이날 경기가 없었던 관계로 한화는 두산과의 승차도 줄여 불과 1경기차까지 따라붙었다.
한화는 최근까지만 해도 5위 LG트윈스에 4위자리마저 위협받았으나 지난 12일 LG와의 맞대결에서 LG의 에이스 박명환이 공 6개만을 던지고 어깨통증으로 강판되는 행운에 타선마저 폭발, 8-3으로 승리하며 LG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어 포스트시즌행에 결정적인 1승을 거뒀다. 반면 이날 패배로 힘이 빠진 LG는 13일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3-3으로 허무하게 패했다.
한화는 상위타순부터 하위타순까지 고른 타격감을 유지하며 최근 3연승을 거두는 동안 매경기 7점 이상을 득점, 마운드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한화의 마운드도 시즌 중반 다소 비친 기색을 보였으나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힘을 내고 있다. 특히 우천으로 인한 경기일정의 연기덕에 체력회복에 도움을 받아 선발투수진이 오랜 이닝을 소화해 주고 있는데, 이것이 불펜의 소모를 최소화 해주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다만 13일 경기에서 번트수비를 하다 몸의 밸런스가 무너져 부상을 당한 선발투수 세드릭의 몸상태와 경험부족한 신예 불펜투수들이 막판으로 갈수록 중압감이 커지는 경기에서 어떻게 부담감을 떨치고 제 기량을 발휘해 주느냐가 플레이오프 직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한화는 두산과 2경기, 삼성과 4경기, SK와이번즈와 2경기, 현대유니콘스와 2경기, LG와 1경기, 그리고 KIA와 3경기 등 모두 1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4강 이내의 팀들과 8경기,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팀들과 6경기가 남은 셈이다. 일정에서도 보여지듯 상위팀과 하위팀의 경기가 혼재되어있고, 이런 양상은 두산이나 삼성도 마찬가지다.
다만 두산의 잔여경기수(10경기)가 한화와 삼성의 잔여경기수(14경기)에 비해 적다는 점과 앞으로도 계속될 고르지 못한 날씨상황은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직행싸움에 있어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나 한화의 입장에서 볼 때 이들 두 변수도 다소 유리한 점으로 볼 수도 있다.
한화가 시즌 중반 노장 투수들의 체력저하로 고전했으나 후반기들면서 우천으로 인한 일정연기덕에 체력을 비축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 사실상 날씨덕을 톡톡하 봤고, 당장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초 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도 있어 체력비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많이 남아있는 경기수도 한화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올 시즌 개막전 SK와 함께 2강구도를 형성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괴는 달리 한때 4위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한화가 시즌 막판 뒷심을 발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빅2'에 들며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화는 13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7-4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며 3위 삼성에 승차없이 승률에만 뒤진 4위를 지켰다. 2위 두산이 이날 경기가 없었던 관계로 한화는 두산과의 승차도 줄여 불과 1경기차까지 따라붙었다.
한화는 최근까지만 해도 5위 LG트윈스에 4위자리마저 위협받았으나 지난 12일 LG와의 맞대결에서 LG의 에이스 박명환이 공 6개만을 던지고 어깨통증으로 강판되는 행운에 타선마저 폭발, 8-3으로 승리하며 LG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어 포스트시즌행에 결정적인 1승을 거뒀다. 반면 이날 패배로 힘이 빠진 LG는 13일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3-3으로 허무하게 패했다.
한화는 상위타순부터 하위타순까지 고른 타격감을 유지하며 최근 3연승을 거두는 동안 매경기 7점 이상을 득점, 마운드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한화의 마운드도 시즌 중반 다소 비친 기색을 보였으나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힘을 내고 있다. 특히 우천으로 인한 경기일정의 연기덕에 체력회복에 도움을 받아 선발투수진이 오랜 이닝을 소화해 주고 있는데, 이것이 불펜의 소모를 최소화 해주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다만 13일 경기에서 번트수비를 하다 몸의 밸런스가 무너져 부상을 당한 선발투수 세드릭의 몸상태와 경험부족한 신예 불펜투수들이 막판으로 갈수록 중압감이 커지는 경기에서 어떻게 부담감을 떨치고 제 기량을 발휘해 주느냐가 플레이오프 직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한화는 두산과 2경기, 삼성과 4경기, SK와이번즈와 2경기, 현대유니콘스와 2경기, LG와 1경기, 그리고 KIA와 3경기 등 모두 1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4강 이내의 팀들과 8경기,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팀들과 6경기가 남은 셈이다. 일정에서도 보여지듯 상위팀과 하위팀의 경기가 혼재되어있고, 이런 양상은 두산이나 삼성도 마찬가지다.
다만 두산의 잔여경기수(10경기)가 한화와 삼성의 잔여경기수(14경기)에 비해 적다는 점과 앞으로도 계속될 고르지 못한 날씨상황은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직행싸움에 있어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나 한화의 입장에서 볼 때 이들 두 변수도 다소 유리한 점으로 볼 수도 있다.
한화가 시즌 중반 노장 투수들의 체력저하로 고전했으나 후반기들면서 우천으로 인한 일정연기덕에 체력을 비축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 사실상 날씨덕을 톡톡하 봤고, 당장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초 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도 있어 체력비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많이 남아있는 경기수도 한화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올 시즌 개막전 SK와 함께 2강구도를 형성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괴는 달리 한때 4위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한화가 시즌 막판 뒷심을 발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빅2'에 들며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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