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일정 취소하고 대형화재 서천시장 긴급방문
최측근 장동혁 사무총장 지역구
국민의힘에 따르면, 서천시장 대형화재 소식을 접한 한동훈 위원장은 당초 예정됐던 당 사무처 순방을 연기하고 서천시장 화재현장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강추위 속에 진화 작업을 하는 현장 인원들을 격려하고 복구 및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은 한 위원장의 측근인 장동혁 당 사무총장의 지역구(보령·서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시작된 불로 292개 점포 가운데 227개가 전소되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정희용 재해대책위원장 겸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설 성수품 재구매 비용 마련을 위한 금리 지원을 추진하고 정부 부처와 충남도와 상의해 서천특화시장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임시 시장을 설치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건의하고 상인 분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돕는 긴급자금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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