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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대북 소금 지원 5억원 유용 의혹, 이미 수사 의뢰"

"김홍걸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도 준비중"

대북 지원단체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6일 대북 소금 지원 5억원 유용 의혹 보도가 나오자 "지난 4월 초 직접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민화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현재까지 민화협 손명원 대표상임의장과 임직원은 당시 진행된 이 일과 관련한 담당자들로부터 구체적 진행사항들을 전혀 전달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경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해당 문제와 관련해 당시 김홍걸 전 대표상임의장과 사업 담당자들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일보>에 따르면, 사정당국 관계자는 이날 “2019~2020년 민화협이 전남도로부터 지원받은 5억원을 유용했다는 혐의가 포착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민화협은 당시 A 업체와 북한 주민들에게 소금을 보내기로 계약했다. 계약에는 전남도로부터 받은 보조금이 사용됐다. 소금 구매 비용 4억5000만원에 운송비·보관비가 5000만원가량 든 것으로 알려졌다.

A 업체는 대금을 받은 뒤 소금 구입 영수증을 민화협 측에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소금을 창고로 나르고 보관하는 사진도 파일 형태로 제출했다고 한다. 하지만 업체는 실제로는 소금을 매입하지 않은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민화협도 이 업체가 실제 소금을 구입했는지 확인하지 않았다고 사정 당국 관계자는 밝혔다. A 업체는 1990년대 말부터 남북 민간 교류 창구 역할을 했으며, 다수의 옛 민주당 인사들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 당국은 민화협과 민화협 전 대표인 무소속 김홍걸 의원, 하청업체 관계자들의 계좌 내역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민희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후쿠시마 원자로 훼손

    [긴급] MBC
    해저터널에 6천 톤의 원전 오염수 주입,
    오염수 방류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후쿠시마에서 잡힌 우럭에서 세슘 기준치 180배 검출,
    파괴된 원전 1, 2, 3기 내부에 끓고(melt down)있는 핵원료 800톤이 지층을 뚫고
    지하수로, 해저로 유입~
    200km 떨어진 도쿄에서 세슘에 오염된 지하수 검출

  • 1 1
    ㅎㅎㅎ

    정말 좌파들 비리는 하루가 멀다 하고 끊임없이 터지는구나..자기 반성도 없고, 하는 짓거리가 다 이재명하네..

  • 1 0
    좌파단체 만들어 혈세도둑질....

    ㄶㅇ롱후ㅂ

  • 0 0
    좌파단체 만들어 혈세도둑질....

    ㅇㄹㄶㄹㅇ노

  • 1 0
    좌파단체 만들어 혈세도둑질....

    개인착복,땅사고 집사고...
    반정부데모에만 올인..

  • 1 0
    시민21

    국민세금, 국가재정을 사적으로 착복하는
    이런 행태는 이번 기회에 근절하자.
    역대 정권들 알면서도 서로 좋고좋은게 아니냐며
    넘어갔겠지. 세금바친 국민들만 바보 만들고.

  • 1 1
    혈세도둑질 좌파 시민단체들...

    국민혈세기생충들...
    혈세받아
    반정부데모질에
    개인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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