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세계적 유니콘 기업 대거 탄생하도록 뒷받침"
CES 수상 기업인들과 오찬하며 연일 '기술 중요성' 강조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벤처.스타트업 기업인 44명과 가진 오찬에서 "CES는 그야말로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가 만들어지는 첨단 기술 혁신의 최전선으로, 우리 벤처·스타트업들이 그 치열한 현장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여준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니콘 기업이란 회사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2천억 원)를 돌파한 스타트업을 가리킨다.
이어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 우리의 미래 생존이 걸려 있다"며 "정부는 지난해 9월에 디지털 전략을 발표하고, 경제사회 전반에 디지털 혁신을 지금 촉진하고 있다. 우리 경제를 둘러싼 복합 위기를 극복하는 한 축으로서 수출 증진과 함께 스타트업 코리아를 추진하면서 우리 청년 세대의 도전과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전 세계에 보여준 첨단 과학기술과 혁신 역량이 경제성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은 물론이고, 누구나 공정하게 기술의 혜택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고, 또 나아가서 우리 국민과 세계 시민의 자유와 복리를 확대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러분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해 나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날 오찬에는 CES 2023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김주윤닷 대표를 비롯한 기업인 44명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상목 경제수석,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비서관, 조성경 과학기술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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