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만배 극단선택 시도에 "왜 이재명 주변에선 이런 끔찍한 일이"
"이미 4명의 사람들이 세상 떠나"
정진석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늘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또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길 바란다”며 민주당의 예산안 단독처리 추진에 대해 경고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 대표가 한가하게 막걸리 마시며 ‘방탄투어’를 도는 와중에 그의 주변 사람들이 계속해서 끔찍한 일들을 당하고 있다”며 “이미 4명의 사람들이 세상을 떠났고, 어제는 김만배씨 같은 이 대표의 핵심관계자가 끔찍한 일을 시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제보자,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개발공사 본부장과 김문기 개발1처장, 이 대표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불법 유용’ 의혹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40대 남성 등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것을 지목한 것.
성 의장은 이어 “왜 이 대표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만 계속해서 이런 일이 벌어지나”라며 “더이상 끔찍한 일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이 대표다. 이제 그만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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