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보도 경위 묻는 게 언론 위협? MBC에 누가 자막조작 자유 줬나"
MBC, 대통령실의 보도 경위 질의에 "언론 자유 위협"
국민의힘은 28일 MBC가 욕설 파문 첫 보도 경위를 묻는 대통령실의 공문에 대해 '공영방송사 사장에게 보낸 것은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 압박으로 비칠 수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어느 국민도 MBC에게 사실관계 확인조차 없이 자막조작으로 국익을 훼손할 자유를 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MBC는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기본적인 사실관계 확인조차 없이 보도하고, 해당 내용을 미 백악관에 보내 한미동맹을 이간질하더니, 보도 경위를 묻는 대통령실의 공문에는 ‘언론 자유 위협’과 ‘희생양’ 운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MBC가 자막조작 보도를 막무가내로 하지 않았다면, 타 언론들은 충분히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보도를 했을 것"이라며 "MBC는 공영방송의 막중한 무게를 충분히 감안했어야 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헌법 제21조는 언론의 자유가 지켜야 할 선을 분명히 정하고 있다. 이 헌법정신에 기반으로 한 대통령실의 질의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MBC는 그 누구의 견제도 받지 않는 무소불위 기득권 언론에 지나지 않는다"며 "지금 MBC에는 ‘만나면 좋은 친구’는 없고, ‘무책임하고 오만한 언론’만 있다"고 비꼬았다.
양금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MBC는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기본적인 사실관계 확인조차 없이 보도하고, 해당 내용을 미 백악관에 보내 한미동맹을 이간질하더니, 보도 경위를 묻는 대통령실의 공문에는 ‘언론 자유 위협’과 ‘희생양’ 운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MBC가 자막조작 보도를 막무가내로 하지 않았다면, 타 언론들은 충분히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보도를 했을 것"이라며 "MBC는 공영방송의 막중한 무게를 충분히 감안했어야 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헌법 제21조는 언론의 자유가 지켜야 할 선을 분명히 정하고 있다. 이 헌법정신에 기반으로 한 대통령실의 질의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MBC는 그 누구의 견제도 받지 않는 무소불위 기득권 언론에 지나지 않는다"며 "지금 MBC에는 ‘만나면 좋은 친구’는 없고, ‘무책임하고 오만한 언론’만 있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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