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만찬장서 첫 만남
尹 "미래지향적으로", 기시다 "건강한 관계로"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첫 만남을 가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서 기사다 총리를 만나 3~4분간 짧게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가 먼저 윤 대통령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네며 취임과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기시다 총리도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며 "나와 참모들은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감사하다. 윤 대통령이 한일관계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한일관계가 더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두 정상은 29일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서 기사다 총리를 만나 3~4분간 짧게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가 먼저 윤 대통령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네며 취임과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기시다 총리도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며 "나와 참모들은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감사하다. 윤 대통령이 한일관계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한일관계가 더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두 정상은 29일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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