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 붕괴. 개인 막판 순매수로 낙폭 줄여
환율도 통화당국 구두개입에 소폭 상승에 그쳐
코스피 지수 2,500선이 14일 무너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4포인트(0.46%) 떨어진 2,492.9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2,5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 11월 13일(2,493.87)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미국증시 급락 후폭풍에 31.55포인트(1.26%) 내린 2,472.96에 개장해 장 초반 한때 2,457.39까지 급락했다. 장 초반에는 기관만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장 후반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785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기관은 1천947억원, 개인은 4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9포인트(0.63%) 내린 823.58에 마감했다.
개장초 폭등하던 원/달러 환율도 통화당국의 구두 개입 등으로 소폭 상승에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2020년 10월 19일(822.25) 이후 최저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286.4원에 거래를 끝냈다.
환율은 1,291.5원에 개장한 뒤 1,292.5원까지 상승해 종전 연고점인 지난 5월 12일의 1,291.5원(장중)을 넘어섰으나, 이후 통화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고 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 물량이 나오며 상승폭을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이같은 막판 진정세에도 불구하고 이날 회의를 시작한 미연준이 이틀 뒤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은 또다시 크게 요동치는 등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 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4포인트(0.46%) 떨어진 2,492.9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2,5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 11월 13일(2,493.87)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미국증시 급락 후폭풍에 31.55포인트(1.26%) 내린 2,472.96에 개장해 장 초반 한때 2,457.39까지 급락했다. 장 초반에는 기관만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장 후반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785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기관은 1천947억원, 개인은 4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9포인트(0.63%) 내린 823.58에 마감했다.
개장초 폭등하던 원/달러 환율도 통화당국의 구두 개입 등으로 소폭 상승에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2020년 10월 19일(822.25) 이후 최저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286.4원에 거래를 끝냈다.
환율은 1,291.5원에 개장한 뒤 1,292.5원까지 상승해 종전 연고점인 지난 5월 12일의 1,291.5원(장중)을 넘어섰으나, 이후 통화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고 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 물량이 나오며 상승폭을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이같은 막판 진정세에도 불구하고 이날 회의를 시작한 미연준이 이틀 뒤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은 또다시 크게 요동치는 등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 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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