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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참패 불러온 '5가지 치명적 자충수'

'졌잘싸의 함정'에 빠졌다. 국민여론 외면하고 독주하다 침몰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참패는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여론조사 믿지 말라. 투표하면 이긴다"는 민주당의 절규적 캐치프레이즈 안에 그 진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민주당의 가장 큰 패인은 '0.73% 차' 대선 패배, '졌잘싸의 함정'에 빠져들었다는 것이다. 여론조사에서 큰 폭으로 밀리던 이재명 후보가 불과 0.73% 차로 대선에 패하자 민주당과 강성 지지자들은 일제히 "졌잘싸"를 외쳤다.

설상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 각료 인사 등을 놓고 논란에 휩싸이면서 한때 지지율이 득표율보다 낮아지자, 민주당 지도부는 "취임덕" 엄포까지 놓는 등 기세가 더 높아졌다. 이때부터 민주당의 자충수가 시작됐다.

민주당은 대선후 석달도 안돼 치루는 선거라는 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외부요인을 패배요인으로 꼽고 있으나, 대선후 지방선거때까지의 일련의 상황 전개를 보면 민주당의 자충수가 결정타였다. 자충수는 대략 다섯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번째는 '검수완박' 강행이었다. 선거 패배후 민주당은 국회 절대 다수 의석을 앞세워 국민의힘과 검찰은 물론, 법조계와 언론계, 시민사회 등의 반대에도 검수완박을 강행했다. 여론조사에서 국민 다수도 반대했으나 묵살했다. 문재인 정권 출신과 이재명 후보를 보호하기 위한 방탄조치로 국민에게 받아들여졌다.

두번째는 한동훈 법무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보인 검수완박 주체들의 헛발질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당의 검수완박에 맞서 한동훈 법무장관 카드를 전격적으로 꺼내들었다. 민주당은 당연히 강력 반발했고 반드시 한 장관 후보자를 낙마시키겠다고 별렀다. 그러나 한동훈 청문회는 한마디로 민주당 지지자들조차 창피하게 만드는 블랙코미디였다. 최강욱 의원의 '한국3M' 발언, 김남국 의원의 '이모 교수' 발언, 이수진 의원의 고성 등, 검수완박 강행을 주도한 '처럼회'는 친문 손혜원 전 의원조차 "바보같은 민주당"이라고 개탄할 정도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당연히 국민 시선은 싸늘해졌고, 청문회 직후 실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일주새 10%포인트나 대폭락하면서 국민의힘에게 14%포인트 격차로 뒤쳐지기 시작하는 등 거센 후폭풍을 몰고 왔다. 민주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난 민심을 외면했고, 그 결과 <한국갤럽> 추가조사에선 20%대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 등 민주당은 "여론조사에 속지말라"며 민심을 외면했다.

세번째 자충수는 이재명 후보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였다.

대선 패배후 불과 두달만에 이 후보가 정치일선에 나서는 데 대해서도 국민 다수여론은 부정적이었다. 거기에다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송영길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 지역구 인천 계양을에 출마를 강행하자 여론은 싸늘해졌고, 그 결과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명의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전국 선거를 총괄지휘하고 지원하기는커녕, 막판에서는 당 지도부까지 계양을 지원유세에 나서게까지 하는 초라한 모습을 보였다.

네번째 자충수는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과,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예산 처리과정에 드러낸 연속적 갈팡질팡이었다. 당 지도부는 한 총리 인준과 추경 예산 처리에 모두 강성 일색이었다. 선거 일선에서 삼엄한 민심에 직면한 이재명 후보 등은 여러 차례 '신속 처리'를 주문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고성이 오가는 의총 끝에 지도부는 일선의 요구에 따라야 했다.

선거 막판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다섯번째 자충수는 공동비대위원장인 윤호중-박지현의 정면 충돌이었다. 충돌은 패색이 짙어져가는 데 따른 후폭풍의 성격이 짙었다. 26살의 박지현 위원장은 '586 퇴진' '팬덤정치 청산' 등을 주장했고, 윤호중 위원장과 586 의원들, 강성지지자들은 "내부총질 말라"며 박 위원장을 융단폭격했다.

이재명 후보가 막판 중재에 나서 간신히 갈등을 봉합했으나, 6.1 지방선거 참패로 윤호중-박지현 비대위원장 모두 사퇴해야 하는 결과를 자초한 양상이다.

이재명 후보는 가까스로 계양을 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의원 뱃지를 달 수 있게 됐으나, 민주당이 참패한 마당에 과연 계획대로 8월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장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총괄선대위원장'이란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 그 또한 참패의 책임자중 한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8월 전대에서 선출될 대표는 2년후 총선의 공천권을 쥐게 돼 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간 혈투가 예상되고 있어, 민주당의 앞날은 점점 늪으로 빨려들어갈 전망이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25 개 있습니다.

  • 0 0
    sesloveok

    검수완박이 투표를 말아 먹으셨다....
    검찰개혁 한다고 윤석열을 대통령 만들어 주셨고,
    이제 검수완박 한다고 지방선거 국힘에게 받쳤고,,,,,
    민주당은 검찰개혁하다가 쪽빡 차고 패족된다.

  • 1 0
    문재인이 똥싸놓은것 때문에 ᆢ

    문재인이가 싸질러논 똥덩어리 ᆢ

  • 1 1
    대깨윤 뷰스앤뉴스

    대깨윤 박태견

    자기 합리화

  • 0 0
    난 독자

    ㅋㅋ
    여론조사를 믿어
    여론조사를 무시

    국짐당의 빅피쳐

    역투표

    민주당 엿 먹으라고
    역투표했다에 1원 건다 ㅋㅋ

  • 0 0
    고콜불

    ㅎㅎㅎㅎ!!!!
    대통령 선거
    이 번 선거
    '더불어'는
    전략,전술이라는
    작전은 없고
    '건방'과 '변덕'으로
    얼룩진 '지랄'이었다!!!
    ㅎㅎㅎㅎ!!!

  • 0 2
    세금폭탄 건보료폭탄 종부세폭탄

    건보료 자기부담률 대폭 늘려야
    연금개혁 공무원연금 혈세지원 즉각 중지해야
    전국민 연금통일...즉각실시

  • 2 0
    크리스천의 이름으로(3일후 주일)

    우주가 팽창한다는 허블 법칙이 틀렸으므로 빅뱅이론과 급팽창 우주론과 우주의 가속팽창이 틀렸죠! 만일 우주가 팽창한다면 우주공간이 증가하므로 우주의 밀도가 평균적으로 거의 균일하다는 관측결과를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하죠!

    우주는 회전하고 있고 우주의 중심이 있죠
    우주(지구,태양,달,별,은하등등)의 나이는 약 7000년이죠!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2 0
    맥스웰 2세(크리스천 이론 물리학자)

    책<원종수 박사의 너는 내 것이라>는 하나님 아버지를 생생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책<모든 것을 바꾼 사람>은 예수님을 믿었던 이론 물리학자 맥스웰(크리스천)에 대한 책입니다!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2 0
    여호와 하나님의 열심(크리스천)

    책<하나님을 믿는 서울대 과학자들>
    재작년 2020년 노벨 화학상 후보였던 서울대학 화학생물공학부 현택환 교수님(크리스천)도 이책에 나오죠!!!

    여기에 오시는 분들과 가족들이 예수님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날의 쉰들러 프로젝트(영혼 구원)가 필요하죠!!!
    스티븐 퍼틱 목사님의 책<태양아 멈추어라> 태양 기도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2 0
    무명의 크리스천의 충성(3일후 주일)

    200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마스카와 도시히데는 한국에 와서 과학강연을 했는데 강연제목은 한국은 언제 노벨과학상을 받을 것인가?였죠!

    제가 교토대학 유카와 이론물리 연구소에 논문 2편을 일본어로 번역해서 1998년에 국제우편으로 보냈죠! 이때 1998년에 유카와 이론물리 연구소의 소장은 200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마스카와 도시히데였죠!

    헌신

  • 2 0
    크리스천의 이름으로(제2요나의 표적)

    이론물리학 논문<특수상대론은 틀렸는가?> 부제) 광속도 가변(가감)의 원리
    논문<새로운 파이 중간자(소립자)의 발견에 관하여>
    는 교토대학 유카와 이론물리 연구소에 일본어로 번역해서 1998년에 국제우편으로 보냈죠! 이때 1998년에 유카와 이론물리 연구소의 소장은 200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마스카와 도시히데였죠!!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2 0
    크리스천 천재 물리학자(빌립)

    현대물리학 침몰하다(특수상대론,양자역학,불확정성 원리,호킹 복사,허블 법칙,진화설등등)

    아인슈타인은 만년에 특수상대론이 틀렸다고 고백(특수상대론은 신기루라고 고백)했다고 시립도서관에 있던 독일인이 쓴 책에서 읽었죠! 아인슈타인이 빛을 뒤쫓아서 빛의 속도와 같아진다고 할 때 아인슈타인이 질량을 가지고 있으므로 광속도와 같아질 수 없죠(2009년에 발견했음)

  • 2 0
    크리스천의 이름으로(물리학 혁명)

    R 프로젝트(삼성 초전도체)는 희망사항일까요?

    2003년 3월3일 새벽(1:00 am쯤) 논문에서 이론적으로 유도한 초전도체 법칙(R 법칙)인 여호와-채의 법칙(채의 법칙)을 발견한 그날 꿈에서 노무현 대통령내외가 저를 만났는데 노무현 대통령과 악수를 했고 청와대가 아닌 다른 집에서 음식상에 앉아있는 저에게 노무현 대통령이 수저로 음식을 떠서 먹여주었죠!

  • 3 0
    송영길과이재명 너그들탓이야

    아니 송영길 이 나와서 심판의바람과 견제심리를 차단한선거였어 진즉에 통과시켜야할법을 갓태어난 대통령과 힘겨루기로 언론이비추어 피해자느낌을주었고 이 모든 선거의 책임은 서로 연고지없는 송영길서울시장 이재명 인천이 저것들의 뒷거래로 보였고 암튼 예상된결과물 그래도 이를 악물고 투표했것만 엄청짜증났던판임

  • 4 4
    지선 완패의 원인

    송트남, 점박이, 윤트남 세마리가 설쳐댔기 때문임.

  • 3 5
    ㅎㅎㅎ

    저도 1번 찍었지만 이재명 정리, 퇴출시키지 않으면...이재명은 국힘 먹잇감으로 전락할 것 같네요....

  • 4 4
    아뢰오

    아직도
    허수인 이재명 후보에게
    속고 있습니다.
    선수를 잘못 세운게
    패인인데

  • 3 3
    통구이

    대깨윤 뷰스앤뉴스

    대깨윤 박태견

    앞으로의 모든 선거에서
    어벙이와 졸개들, 더불어강간당,자유민주주의,민주주의,민주화만 떠들어대는 것들 전패를 하여 완전히 사라지고

    자유주의, 능력주의, 승자독식에 기반한 정치세력이 등장해서
    국민의힘,사법부,검찰,경찰,언론,내로남불 국민의 분탕질 난동질 패악질을 박살 내야한다

  • 0 3
    김정숙

    이제 혜경궁 김씨 서방넘만 감옥에 보내면 우리 내외가 발빧고 잘 수 있겠다. 형보수지만 감옥에 보내고 우리는 평산마을에서 편히 지낼 수 있을 거라고 핵관 중 한 넘이 귀뜸 해줬거든. ㅎㅎㅎ

  • 1 2
    계양은 준석이가 운동원등록할때 알아봤

    그세작넘이 운동원이면 안봐도 비디오지 머

  • 1 3
    희망없는사회

    우리사회변화의길은
    베트남식통일후
    머리검은미국새키들과추종자새끼들을몰살시키고
    무상교육
    무상의료
    무상주택
    이런정책시스템으로가야산다

  • 3 3
    변사또

    남한 거지, 개판화가 소원인 김일성 키드들은 떠나라

  • 4 5
    원인은

    쓰레기언론새끼들이 또
    개소리하고자빠졋네~
    쓰레기언론개새끼들의왜곡과조작질로민의를도적질하게한게쓰레기언론개새끼들인데
    어디서둘러대고지랄이여
    싸가지웁이...
    우크라이나같은사태오면
    쓰레기언론새끼들을가장먼저몰살시켜야한다

  • 15 7
    수도권의 전라도라는

    계양을에서 겨우 이긴 놈이
    무신 낯으로 돌아다닐 수 있을까?
    전라도 몰표 아니면 당선이 불가능한 놈인데.

    노무현처럼 어려운 지역에서 선전하면서
    선거판을 이끌어도 힘든 상황인데,
    이 자식은 지 혼자만 살아보겠다고
    계양을에 출마허여 결과적으로 민주당은 사실상 전패.

  • 18 7
    절라 야비한 점바기 세끼만

    살아남았구나.
    민주당 말아먹고.
    절라 이기적인 양아치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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