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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통일부 폐지 없다. 여가부는 폐지"

"통일부, 남북 교류협력과 인도주의적 지원 되찾을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은 23일 "통일부 폐지는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말하며 "존폐 여부를 검토했던 것이 아니라 고유 기능을 되찾는 쪽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통일부에 대한 문제인식은 남북 문제에 대한 기본 기능을 수행해야 할 통일부 업무가 현실적으로 청와대가 주도를 하고 통일부는 시행을 하는 방식으로 되고 있어 어떤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을 인수위원들이 가지고 있다"며 "통일부가 가진 고유의 업무 기능, 남북 교류협력과 인도주의적 지원 기능을 되찾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하는 안들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히려 통일부의 기능을 되찾아야 한다는 원칙 아래 남북 교류협력과 인도주의 지원에 대한 노력은 새 정부에서 더 강화되는 쪽으로 인수위 위원들이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서는 "일관된 공약이었고 역사적 소임을 다했기에 인수위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서 국민에게 제시할 것"이라며 "그 결과에 대해서 구체적 방안을 논의 중이니 결과물이 나오리라 생각한다"며 폐지 방침을 분명히 했다.
남가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0
    취임식

    윤가이자식 취임 하던가말던가 관심없다 고집불통 싸가지없는놈 보기싫어 요즘 TV 도안본다

  • 1 1
    외교부 비대해진다

    윤석열은 남북관계보다 한미 한일관계 중시한다
    MB처럼 통일부 축소하고 외교부 키울 거다
    대북문제는 국방부가 담당할 거다

  • 0 2
    잘한다 소신껏해봐라

    협상이니 딜이니 그딴거 하지않아도 결국은 맘대로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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