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에 4조원대 '천궁Ⅱ' 수출 서명. 방산 수출 최대
한-UAE "앞으로도 방산 협력 지속"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16일(현지시간) 4조원 규모의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M-SAM2) 사업계약서에 최종 서명했다. 한국의 방산 수출 사상 단일 품목으로 최대 규모다.
천궁Ⅱ 개발·양산에 참여하는 LIG넥스원·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는 이날 오후 두바이 엑스포 리더십관에서 UAE 국방부 조달계약을 관리하는 타와준(Tawazun) 경제위원회와 천궁Ⅱ 사업계약서를 교환했다.
이날 계약서 교환은 UAE를 실무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총리 겸 두바이 군주가 자리한 가운데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천궁-II 구매에 사의를 표하면서 양국이 형제와 같은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분야 협력이 비약적으로 확대되어 온 것을 평가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호혜적인 방향으로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0 두바이 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는 한편,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UAE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천궁Ⅱ 개발·양산에 참여하는 LIG넥스원·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는 이날 오후 두바이 엑스포 리더십관에서 UAE 국방부 조달계약을 관리하는 타와준(Tawazun) 경제위원회와 천궁Ⅱ 사업계약서를 교환했다.
이날 계약서 교환은 UAE를 실무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총리 겸 두바이 군주가 자리한 가운데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천궁-II 구매에 사의를 표하면서 양국이 형제와 같은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분야 협력이 비약적으로 확대되어 온 것을 평가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호혜적인 방향으로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0 두바이 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는 한편,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UAE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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