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졸이상 취업률 65.1%, '조사이래 최저' 추락
인문계열 취업률 50%대 불과, 사회계열-교육계열도 저조
지난해 대학교·대학원 졸업자의 취업률이 65.1%로 2011년 조사 시작 이래 최저로 추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시급한 청년대책이 '좋은 일자리' 정책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대학과 일반대학원의 2019년 8월·2020년 2월 졸업자 55만3천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조사 대상 중 취업자는 31만2천430명으로 취업대상자인 48만149명의 65.1%에 그쳤다.
이는 2011년 이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저치이며, 전년의 67.1%보다 2.0%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28만4천359명, 해외취업자가 1천131명, 1인 창업·사업자가 5천317명, 프리랜서가 1만8천139명이었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프리랜서 비율은 전년보다 각각 0.6%포인트, 0.1%포인트 상승했지만, 해외취업자와 1인 창업·사업자는 각각 0.5%포인트, 0.2%포인트 하락해 코로나 팬데믹의 후폭풍으로 풀이된다.
학제별 취업률을 보면 일반대학원이 80.2%인 반면, 일반대학은 61.0%로 가장 낮았다. 대학 졸업후 10명중 4명이 실업자로 지내고 있다는 얘기다.
전년과 비교하면 일반대학원을 제외하고 전문대학(-2.2%p), 대학(-2.3%p), 교육대학(-2.4%p), 산업대학(-1.0%p), 각종학교(-1.1%p, 기능대학(-1.2%p 등 모든 학제에서 예외없이 취업률이 떨어졌다.
계열별로는 의약계열(82.1%)과 공학계열(67.7%) 취업률이 전체 취업률보다 높았지만, 인문계열(53.5%)은 전년보다 2.7p 급락하며 취업률이 50%대에 불과했다. 사회계열(60.9%), 교육계열(62.1%), 자연계열(62.3%), 예체능계열(62.2%)도 평균보다 낮았다.
수도권 취업률은 66.8%로 비수도권 취업률인 63.9%보다 2.9%포인트 높았다. 수도권 지역과 비수도권 지역의 취업률 차이는 2017년 2.1%포인트, 2018년 2.2%포인트 등으로 매년 커지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67.3%)이 가장 높았고, 인천(67.3%), 대전(67.3%), 울산(66.8%), 경기(66.0%), 충남(65.7%), 전남(67.4%)은 전체 취업률보다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 졸업자의 취업률은 67.1%, 여성 졸업자는 63.1%로 4.0%포인트 차이가 났다. 남녀 취업률의 차이는 2017년 3.0%포인트, 2018년 3.6%포인트, 2019년 3.8%포인트로 매년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 직장가입 취업자 중 상세 취업 정보가 있는 27만9천700명의 월평균 소득은 262만9천원으로 전년보다 3만3천원 늘었다.
취업 기업 유형별로는 중소기업이 48.3%로 가장 많았고 비영리법인(17.4%),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10.1%), 대기업(8.5%), 중견기업(7.4%), 공공기관 및 공기업(4.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대학과 일반대학원의 2019년 8월·2020년 2월 졸업자 55만3천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조사 대상 중 취업자는 31만2천430명으로 취업대상자인 48만149명의 65.1%에 그쳤다.
이는 2011년 이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저치이며, 전년의 67.1%보다 2.0%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28만4천359명, 해외취업자가 1천131명, 1인 창업·사업자가 5천317명, 프리랜서가 1만8천139명이었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프리랜서 비율은 전년보다 각각 0.6%포인트, 0.1%포인트 상승했지만, 해외취업자와 1인 창업·사업자는 각각 0.5%포인트, 0.2%포인트 하락해 코로나 팬데믹의 후폭풍으로 풀이된다.
학제별 취업률을 보면 일반대학원이 80.2%인 반면, 일반대학은 61.0%로 가장 낮았다. 대학 졸업후 10명중 4명이 실업자로 지내고 있다는 얘기다.
전년과 비교하면 일반대학원을 제외하고 전문대학(-2.2%p), 대학(-2.3%p), 교육대학(-2.4%p), 산업대학(-1.0%p), 각종학교(-1.1%p, 기능대학(-1.2%p 등 모든 학제에서 예외없이 취업률이 떨어졌다.
계열별로는 의약계열(82.1%)과 공학계열(67.7%) 취업률이 전체 취업률보다 높았지만, 인문계열(53.5%)은 전년보다 2.7p 급락하며 취업률이 50%대에 불과했다. 사회계열(60.9%), 교육계열(62.1%), 자연계열(62.3%), 예체능계열(62.2%)도 평균보다 낮았다.
수도권 취업률은 66.8%로 비수도권 취업률인 63.9%보다 2.9%포인트 높았다. 수도권 지역과 비수도권 지역의 취업률 차이는 2017년 2.1%포인트, 2018년 2.2%포인트 등으로 매년 커지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67.3%)이 가장 높았고, 인천(67.3%), 대전(67.3%), 울산(66.8%), 경기(66.0%), 충남(65.7%), 전남(67.4%)은 전체 취업률보다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 졸업자의 취업률은 67.1%, 여성 졸업자는 63.1%로 4.0%포인트 차이가 났다. 남녀 취업률의 차이는 2017년 3.0%포인트, 2018년 3.6%포인트, 2019년 3.8%포인트로 매년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 직장가입 취업자 중 상세 취업 정보가 있는 27만9천700명의 월평균 소득은 262만9천원으로 전년보다 3만3천원 늘었다.
취업 기업 유형별로는 중소기업이 48.3%로 가장 많았고 비영리법인(17.4%),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10.1%), 대기업(8.5%), 중견기업(7.4%), 공공기관 및 공기업(4.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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