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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방역지침 바꿔야” vs 송영길 “치료제 개발부터”

방역대책 전면 전환 놓고 공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청해부대 집단감염, 코로나 방역조치 전환 여부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 대표는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진행된 대표 토론배틀에서 “결국 문무대왕함 사태가 말하는 것은 방역당국 또는 군에서 완벽히 통제방역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실패했다는 걸 의미한다”며 “식자재에 바이러스가 같이 들어올 그럴 확률이라는 것까지 검토하면 청해부대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통제방역이 지속가능하겠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2주만 더 고생합시다' 이런 메시지가 과연 국민들께 먹히겠냐”고 반문한 뒤, “일부 국가(영국, 싱가포르)는 확진자가 아니라 치명률이나 사망률 통계를 바탕으로 상황판단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경직된 확진자수 모델에 대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서 다른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전면적 방역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델타변이는 확산력은 컸지만 치명률이 높지 않다. 독감과 무슨 차이냐는 지적도 나온다”면서도 “그래도 아직까지는 상당히 두려움이 있다. 일단 치료제가 잘 개발이 돼서 독감처럼 걸리면 치료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어야 방역 지침을 바꿀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반박했다.

그는 청해부대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백신을 해외로 반출할 수 없다고 해명하는데 유엔‧미국과 협상을 뚫어내지 못할 외교력은 아니다. 아주 잘못됐다"면서도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고 대통령께서도 안이한 점이 있다고 장관을 질책하며 사실상 사과의 뜻을 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문대통령에 대한 야당의 사과요구에 선을 그었다.

그는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과 관련해선 “모더나가 아직 벤처기업이다 보니 약속대로 물량이 도착하지 않는 그런 면이 있다”며 “오는 8~9월에 8천만 회분이 들어오는 것은 차질이 없도록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화빈,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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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kkgks

    당 대표가 국산 치료제 있는 줄도 모르고 참 한심 하다
    세계에서 3번째 개발된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현 모든 변이에도
    작용하는 최고의 항체 치료제를 당 대표가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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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준석아 영국은 2차 백신이50%이상 접종했다!!
    우리도 백신 맞으면 그렇게 할것이고
    감기처럼 생활할 수 밖에 없다!!!!

  • 0 0
    news

    니들이 의사냐, 제발 전문가들 말 좀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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