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74명, 검사건수 급감에 따른 '일시적 착시'
어린이날이어서 검사건수, 평일의 3분의 1 수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4명 늘어 누적 12만5천519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676명)보다 102명 줄어든 수치로, 전날 6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만에 다시 500명대로 낮아졌다.
그러나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6천923건으로, 평일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도 3.39%(1만6천923명 중 574명)로 크게 높아졌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이 562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국내발생을 권역별로 보면 서울 211명, 경기 142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72명(66.2%)이었다.
비수도권은 '영국 변이'가 확산중인 울산이 38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28명, 경북 21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충남 13명, 강원 12명, 전남 10명, 광주 8명, 대구 7명, 충북·제주 각 6명, 전북 5명, 세종 1명 등 총 190명(33.8%)이다.
해외유입 12명 가운데 8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자가격리중 충남(2명), 서울·경북(각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천851명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1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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